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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건설현장 돕고 사이버범죄 막는 AI MWC에 선보인다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5-02-25 12: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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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WC25에서 산업 현장 효율, 모바일 보안, K-콘텐츠 수출 돕는 AI 기술 선보여
  • AI 로봇 측위 기술 ‘VLAM’ 통해 복잡한 공사 현장·병원 등에서도 안정적으로 이동
  • 금융 사기 예방부터 스팸 차단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FAME’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 www.sktelecom.com)은 오는 3월 3일부터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5에서 산업현장 안전과 고객 정보를 지키는 똑똑한 AI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오는 3월 3일부터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5에서 산업현장 안전과 고객 정보를 지키는 똑똑한 AI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SKT 구성원들이 VLAM Kit를 살피며 MWC25를 준비하는 모습

SKT는 이번 전시에서 첨단 통신 기술과 AI를 접목, 건설 현장의 안전과 효율을 높이는 자율주행 로봇부터 금융 보안 솔루션, K-콘텐츠 수출에 필요한 음원 분리 기술 등 참신한 AI 기술들을 소개한다.

 

SKT는 건설 현장, 병원, 사무건물 등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 정밀한 이동이 가능한 자율주행 기술 ‘VLAM(Visual Localization And Mapping)’의 실증 성과를 공개한다. SKT는 MWC23에서 시각 장애인용 내비게이션 등에 VLAM을 사용한 사례를 선보여 주목받았던 바 있다.

 

VLAM은 공간분석 AI와 정밀 측위 AI를 활용해 로봇에 탑재된 카메라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로봇은 복잡한 건설 환경에서도 정확하고 안정적인 이동이 가능하다.

 

VLAM 활용 로봇은 작업자가 필요로 하는 정확한 위치까지 자재를 운반하고 적재를 안전하게 도울 수 있다. 복잡한 대형 병원의 병동에서도 최적의 동선을 찾아 의약품 등을 운송할 수 있어, 현재 의료 기관과도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술은 통신 설비에 AI를 적용, 기지국 주변 디바이스들의 성능 최적화에 도움이 되는 SKT의 텔코 에지 AI(Telco Edge AI) 인프라와 최적의 조합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개인과 기업 고객 모두 활용 가능한 통신 빅데이터 기반 AI 보안 솔루션 ‘FAME(Fraud detection AI for MNO & Enterprise)’을 선보인다. FAME은 기업 고객을 위한 사기탐지 모델과 이동통신 이용자를 위한 스팸필터링 모델을 모두 제공한다.

 

FAME의 사기탐지 모델은 SKT의 위치 데이터와 전화, 문자 정보 등의 통신 데이터를 AI로 실시간 분석해 금융·보험 사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은행 앱에 로그인할 때 보이스피싱 번호와의 통화 이력이 발견되면 계좌 이체를 중단하거나 고객에게 경고를 발송할 수 있다. 이러한 선제적 대응 능력을 인정받아 신한카드를 시작으로 금융권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FAME은 LLM 기술을 활용, 스팸·스미싱·악성 앱·악성 URL 등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차단하는 개인 고객 대상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SKT 전시관 내 ‘AI 서비스’ 공간에서 선보이는 ‘AI 미디어 스튜디오’는 드라마·예능 등 영상 콘텐츠를 해외 시장에 맞게 현지화할 때 효율을 높여주는 솔루션이다.

 

‘AI 미디어 스튜디오’는 콘텐츠 내에 포함된 음원들을 분리, 저작권 문제가 없는 음원이나 AI가 생성한 음원으로 대체하는 ‘음원분리(Soundistill)’ 기술, 방송 영상을 모바일용 쇼츠 콘텐츠로 최적화해서 변환하는 ‘오토리프레임(AutoReframe)’ 기술, 별도 촬영 없이 기존 영상에 2D와 3D 제품을 자연스럽게 삽입해 현지화된 브랜드 이미지와 제품을 광고할 수 있도록 하는 ‘VPP(Virtual Product Placement)’ 기술 등으로 구성된다.

 

다양한 언어 지원을 위한 자동 자막 생성, 다국어 자막 번역 및 더빙 기능은 SKT와 스타트업 XL8, 허드슨 AI가 공동 개발했다.

 

SKT의 ‘AI 미디어 스튜디오’는 콘텐츠 제작사와 공급사들이 기존 작품을 빠르고 저렴하게 현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나아가 SKT는 실제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지던 촬영을 버추얼 스튜디오로 대체할 수 있는 AI 기술 등을 추가 개발해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SKT는 이번 MWC25에서 공개하는 AI 혁신 기술들을 통해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 AI 기술의 위상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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