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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관광의 시작점 중구, 거리가게 정비 ‘최우수구’ 선정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5-03-20 09: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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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주관 2024년 자치구 거리가게 정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구 선정
  • 전국 최초 명동 거리가게 대규모 사업자등록 및 카드결제 도입 성과
  • 특별사법경찰제 도입으로 가로정비 전문성 강화

서울 중구가 18일 서울시에서 주관한 ‘2024년 자치구 거리가게 정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별사법경찰 배치 및 집중단속

이번 평가는 자치구별 거리가게 정비 실적과 자체 개선사업, 소통·협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서면평가와 현장점검을 통해 진행됐다. 지난해 6월 자치구 거리가게 관리 강화를 위해 TF팀이 신설된 이후 처음 시행된 평가다.


중구는 전국 최초로 명동 거리가게의 대규모 사업자등록 및 카드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도로법 분야 특별사법경찰제를 도입해 가로정비의 전문성을 강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K-관광의 시작점으로 불리는 중구는 보행환경과 도심 미관을 저해하는 거리가게 정비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서울시 최초로 2016년부터 거리가게 허가제를 도입해 실명제를 정착시키며, 안전하고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전국 최초로 명동 거리가게의 대규모 사업자 등록을 추진하고, 카드 단말기 설치를 통해 다양한 결제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바가지요금 논란을 해소하고, 시민 불편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2024년 12월 기준, 명동 거리가게 350곳 중 278곳(79.4%)이 사업자등록을 마쳤다.


핼러윈과 연말 등 인파가 몰리는 시기에는 거리가게를 감축 운영하고, 다중운집인파대응 매뉴얼을 제작·활용해 보행 안전을 강화했다. 또한, 가로정비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도로법 특별사법경찰제를 도입하고, ‘중구 거리가게 운영 규정’을 개정해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아울러, 중구는 거리가게 상인들을 대상으로 준법정신 함양, 마케팅, 위생·안전사고 예방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K-관광의 시작점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구 선정은 보행환경 개선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도시 환경과 중구의 특색을 반영한 정책을 추진해, 관광객들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구민들에게는 오래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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