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아이도 보리도 쑥쑥" 마포구, 월드컵천 청보리 밟기 `아이들 웃음 가득`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5-03-20 12:24:17

기사수정

"청보리야, 쑥쑥 자라라"

 

"아이도 보리도 쑥쑥" 마포구, 월드컵천 청보리 밟기

마포구청 옆 월드컵천에서 열린 보리밟기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집 원아들이 호기심 가득한 발걸음으로 청보리를 밟으며 연신 웃음꽃을 피웠다.

 

청보리 새싹을 밟기 주저하던 아이들은 청보리 뿌리가 튼튼하게 자라려면 보리밟기가 필요하다는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작은 발로 열심히 보리를 밟았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3월 19일 오후 2시 월드컵천에 식재한 청보리가 더욱 튼튼하게 성장하고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원아들과 함께하는 보리밟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월드컵천 환경개선 사업의 하나로 하천 양쪽 8,460㎡ 부지에 잡풀을 정리하고 심은 청보리가 따뜻한 봄날에 주민을 푸르게 맞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마포구청 직장어린이집과 성산누리어린이집 원아들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마포구 직원 200여 명도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상암교 부근 월드컵천에 집결해 안전 수칙을 숙지한 후 1.56㎞ 구간의 하천을 따라 조성된 청보리밭을 일렬로 거닐며 청보리를 밟았다.

 

마포구 관계자는 "4∼5월이 되면 월드컵천을 따라 청보리가 크게 자라 싱그러운 초록 물결이 넘실댈 것이다"라며, "청보리와 함께 파종한 맥문동과 양귀비도 꽃을 피워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물할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라고 말했다.

 

마포구는 성공적으로 환경개선을 마친 월드컵천에 이어 올해는 인근 하천인 성산천의 산책로를 포장하는 등 시설물을 정비하고 휴식공간도 함께 마련해 안전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편의를 증진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도심 속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청보리가 월드컵천을 따라 자라나면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명소가 될 것이다"라며, "올 5∼6월에는 청보리와 양귀비 축제도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만족도가 높은 하천 환경개선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마포구 내 하천이 주민의 휴식공간이자 문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