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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탄핵 ‘인용해야’ 58%…기각 여론보다 21%p 높아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5-03-27 11: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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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핵 심판 결과 ‘수용하겠다’ 56%…헌재 심판 과정 신뢰는 하락세
  • 이재명 차기 적합도 1위, 여야 지지율은 동률…정권교체 여론 51%
  • 국민연금 개혁안, ‘반대’ 46%로 ‘찬성’보다 많아…청년층 반감 뚜렷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 대해 헌법재판소는 ‘인용’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응답이 58%로, ‘기각’해야 한다는 의견(37%)보다 21%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에 대해 헌법재판소는 `인용`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응답이 58%로, `기각`해야 한다는 의견(37%)보다 21%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한 제148차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인용’ 의견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 각각 98%, 99%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88%가 ‘기각’ 의견을 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93%)와 중도(70%)는 ‘인용’에 무게를 두었고, 보수층은 73%가 ‘기각’ 의견을 보였다.

 

헌법재판소가 실제로 어떻게 판결할지를 묻는 질문에서는 ‘탄핵 인용’ 전망이 51%, ‘기각’ 전망이 39%였다. 특히 탄핵 인용을 주장한 응답자 중에서도 11%는 기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헌재 심판 결과를 받아들이겠다는 응답은 56%로,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응답(40%)보다 많았지만,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수용’(48%)과 ‘불수용’(50%)이 팽팽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수용’ 57%로 ‘불수용’(39%)보다 높았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과정에 대한 신뢰도는 53%로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40%)보다 높았으나, 직전 조사보다 ‘신뢰한다’는 응답은 7%포인트 줄었다. 진보층과 중도층은 각각 62%, 56%가 신뢰한다고 했지만, 보수층은 신뢰(46%)와 불신(49%)이 비슷하게 갈렸다.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대응에 대한 평가에서는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응답이 58%, ‘잘하고 있다’는 긍정 응답이 35%로 부정 평가가 우세했다. 특히 탄핵 인용 주장자 중 90%가 부정 평가했고, 기각 주장자 중 81%는 긍정 평가했다.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로 가장 높았고, 김문수(8%), 홍준표(6%), 오세훈(5%), 한동훈(5%) 등이 뒤를 이었다. 여야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36%로 동률을 기록했으며, 조국혁신당은 7%, 개혁신당은 3%였다.

 

정권 교체에 대한 여론은 51%로, 정권 재창출(37%)보다 14%포인트 높게 조사됐다.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각각 88%, 59%가 정권 교체를 희망했으며, 보수층은 74%가 정권 재창출을 선택했다.

 

국민연금 개혁안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이 46%로 ‘찬성’(39%)보다 많았다. 특히 2030 세대의 반감이 뚜렷해, 20대는 63%, 30대는 58%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번 조사는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되었으며, 응답률은 18.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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