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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 안국역 첫차부터 전면 폐쇄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5-04-03 08: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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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통공사, 안국역 포함 15개 역사에 350명 안전 인력 투입
  • 한강진역 등 14개 역사 무정차·출입구 통제…경찰 협조 체계 구축
  • 2·3·5·6호선 비상대기열차 8대 편성…시설물 안전점검도 강화

서울교통공사는 4일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 첫차부터 3호선 안국역을 전면 폐쇄하고, 한강진역 등 14개 역사에는 상황에 따라 출입구 통제 및 무정차 통과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2일, 종로3가역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인파 밀집이 우려되는 15개 역사에 총 350명의 안전 인력을 배치하고, 별도로 92명의 예비 인력을 대기시켜 유사시 즉각 투입할 계획이다.

 

대상 역사는 종각, 시청, 종로3가, 을지로입구, 안국, 경복궁, 광화문, 여의도, 여의나루, 한강진, 이태원, 버티고개 등 서울 중심부 및 주요 도심역이다.

 

특히 안국역은 1일부터 출입구 탄력 운영에 들어갔으며, 4일 첫차부터는 역사 전면 폐쇄와 무정차 조치가 적용된다.

 

안국역 인근의 종로3가역 4번과 5번 출입구도 이날부터 폐쇄되며, 안국역 주변 지면형 환기구에는 안전 펜스가 설치된다. 안국역은 영업 종료 시까지 폐쇄되나, 인파 상황에 따라 운영 재개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한강진역 등 14개 역사에서는 현장 상황에 따라 무정차 통과나 출입구 통제가 탄력적으로 시행된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의 협조 하에 질서 유지 및 안전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서울교통공사는 “혼잡도에 따라 승객의 이동을 최소화하고 역사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공사는 역사 내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도 강화하고 있다.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승객 접점 시설에 대해 사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기술 인력을 상시 배치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갖췄다.

 

아울러 2‧3‧5‧6호선에는 비상대기열차 및 임시열차를 각 2대씩 총 8대를 편성해 혼잡 상황에 따라 투입할 예정이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1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각 부서와 대응책을 점검한 데 이어, 2일에는 안국역, 종로3가역, 광화문역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백 사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관계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며 “지하철 이용에 불편이 예상되지만,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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