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25년 1분기 인기 아파트 1위는 ‘올림픽파크포레온’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5-04-03 08:31:10

기사수정
  • ‘줍줍 막차’ 노린 무순위 청약 단지들, 순위 대거 진입
  • 래미안 원페를라·잠실엘스 등 서울 주요 단지 관심 집중
  • 토지거래허가제 해제·재지정 영향에 인기 단지 지형 변화

국내 대표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운영하는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가 2025년 1분기(1~3월) 동안 가장 많은 방문자 수를 기록한 인기 아파트 랭킹을 3일 공개했다.

 

호갱노노 2025년 1분기 인기아파트 랭킹 (직방 제공)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이 15만5,884명의 방문자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총 1만2,032세대를 보유한 대단지로, 지난해 연간 랭킹에서도 2위를 기록할 정도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단지다. 송파구 ‘헬리오시티’는 13만1,470명의 방문자로 3위를 차지하며 대형 단지의 저력을 다시 입증했다.

 

이번 순위에서는 무순위 청약, 이른바 ‘줍줍 막차’ 열기에 힘입은 단지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세종시 소담동 ‘힐스테이트세종리버파크’는 2월 사후접수 무순위 청약 진행 이후 총 13만9,480명이 방문해 2위를 차지했다. 2017년 공급 당시 분양가로 잔여 가구가 공급된 데다, 전매 제한이나 실거주 의무가 없다는 점이 높은 관심으로 이어졌다.

 

경기도 수원시의 ‘힐스테이트광교중앙역퍼스트’(10만5,728명, 5위)와 ‘북수원자이렉스비아’(9만1,450명, 7위)도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 단지로, 이르면 5월부터 유주택자의 참여가 제한되는 제도 개편을 앞두고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서울의 유일한 분양 단지로 주목받은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도 상위권에 진입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지만 34평형 기준 평균 분양가가 23억8,930만 원에 달했고, 1순위 평균 경쟁률도 151.62대 1을 기록했다. 총 방문자 수는 12만7,134명으로 종합 순위 4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의 해제와 재지정이 맞물린 지난 2~3월에는 규제 영향을 받은 서울 주요 단지의 순위 변화도 관찰됐다. 2월부터 ‘잠실엘스’(6위, 10만4,940명), ‘고덕그라시움’(9위, 7만6,051명) 등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3월부터는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가 새롭게 10위(7만1,627명)를 기록하며 관심이 이동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직방 김은선 빅데이터랩장은 “올해 1분기는 청약 시장 내 가격 경쟁력과 정책 수혜 여부가 단지 선택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토지거래허가제의 지정 해제 및 재지정에 따라 시장 내 관심 단지가 변화하고 있으며, 청약 시장에서는 정책 변화에 따른 수요 이동이 뚜렷하게 감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호갱노노의 ‘인기 아파트 랭킹’은 플랫폼 이용자의 단지별 조회 수를 기준으로 집계되며, 인기 순위 외에도 거래량, 거래 금액의 상승·하락 비율 등에 따른 다양한 데이터를 지역 및 기간별로 제공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반도체 분야 2조 원 상생 무역금융 출범…대기업-소부장 동반성장 본격화 반도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상생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이 새롭게 출범했다.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 팹 구축 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간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