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G CNS, 1300억 미래에셋생명 차세대 시스템 구축… AI·클라우드 혁신 가속화
  • 김영찬 기자
  • 등록 2025-04-07 10:50:29

기사수정

AX 전문기업 LG CNS가 미래에셋생명보험(이하 미래에셋생명) AX(AI 전환, AI Transformation)에 나선다.

 

왼쪽부터 미래에셋생명 CEO 김재식 부회장과 LG CNS CEO 현신균 사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양사는 최근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생명 본사에서 LG CNS CEO 현신균 사장과 미래에셋생명 CEO 김재식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업 규모는 약 1300억원으로 향후 약 2년에 걸쳐 진행된다.

 

LG CNS는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구현 △보험상품개발, 보험계약, 입출금 등 주요 업무, 회계, 영업관리 등 업무 시스템 전반의 개편 및 고도화 등을 수행하며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키고, AX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이 사내에서 활용하는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한다. 미래에셋생명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LLM(Large Language Model)에 학습시켜 임직원들이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더 빠르고, 손쉽게 찾아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임직원들이 업무 중 궁금한 점이 생겼을 때, 여러 사내 시스템을 일일이 확인할 필요 없이 AI에게 질문만 하면 사내 지식 기반의 최적화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향후 이 플랫폼을 고객 상담에도 적용해 상담사들이 고객의 질문에 답변하는 데 활용하거나 AI 음성봇 등에 적용해 고객 응대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미래에셋생명 디지털 환경도 크게 바뀐다. LG CNS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등 여러 클라우드 기업의 서비스를 조합해 사용하는 멀티 클라우드와 기업이 자체 운영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결합한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한다.

 

이를 통해 미래에셋생명은 데이터의 보안이 중요한 업무는 내부 시스템에서 처리하고, 다른 서비스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함으로써 유연하고 효율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갖추게 된다. 또한, 금융 규제 완화 등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LG CNS는 상품개발, 보험계약, 입출금 등 보험 주요 업무와 회계, 영업관리 등 미래에셋생명의 업무 시스템 전반도 전면 개편해 비즈니스 경쟁력을 극대화한다. 특히, 상품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수립해 고객 맞춤형 보험 상품을 빠르게 출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종신·연금보험과 같은 주계약과 이를 보완하는 질병 관련 특약 중심으로만 개발·관리해 오던 보험 상품을, 세분화된 질병분류체계(KCD)와 그에 따른 지급 기준까지 반영하도록 해 고객 맞춤형 상품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된다. 보험계약 체결·변경·갱신·해지 등 계약관리 프로세스도 표준화·간소화해 고객 편의를 높인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뿐 아니라 AI R&D 협력체계도 함께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정기 협의체를 마련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공동 발굴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는 등 AX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LG CNS CEO 현신균 사장은 “LG CNS가 그동안 축적한 금융 IT 역량을 총동원해 미래에셋생명이 AI 기반의 차세대 시스템으로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생명과 상생하는 AX 생태계를 구축해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 전고체 배터리·재사용 우주 발사체, 특허 증가율 세계 2위 우리나라가 최근 10년간 전고체 배터리와 재사용 우주 발사체 분야에서 특허출원 연평균 증가율 세계 2위를 달성했다.지식재산처는 국가전략기술 관련 주요국의 정책과 기술, 특허 동향을 담은 `국가전략기술 글로벌 기술동향과 특허` 10월호를 18일 발간했다. 이번 자료는 연구개발 현장의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전고체 배터..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