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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커피 한 잔이 환경보호로 이어지는 방법…커피박 재활용 사업 확대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5-04-09 12: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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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커피 전문점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퇴비, 사료, 고형연료 등으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지역 전반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커피 전문점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퇴비, 사료, 고형연료 등으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지역 전반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는 18개 수거 거점(143개 커피 전문점)에서 올해 44개 거점(226개 커피 전문점)으로 사업 참여 업소를 늘렸다. 관내 G밸리 지식산업센터 중 2개 이상의 커피 전문점이 입점하고 수거함 설치가 가능한 곳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를 제안해 26개 수거 거점(83개 커피 전문점)을 추가 확보했다.

 

커피 전문점에서 커피를 추출한 후 남은 커피박은 생활폐기물로 취급돼 일반적으로 종량제 봉투에 버려지고 있지만, 이를 재활용하면 일반쓰레기 양을 줄일 수 있다.

 

구는 2018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커피박 재활용 사업을 확대해 왔다. 관내 커피 전문점 인근에 수거함을 설치해 커피박을 수거하고, 재활용 업체로 전달한다. 업체에서는 커피박을 고형연료(펠릿), 퇴비, 사료 등으로 재활용한다.

 

2024년에는 156톤의 커피박을 수거했다. 커피박 1톤을 처리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약 338㎏으로, 구는 2024년 한 해 동안 약 5만 2천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한 셈이다.

 

구 관계자는 "G밸리 내 지식산업센터의 커피박 사업 참여율은 74%로, 거점 확대를 통해 연간 70톤을 추가 감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커피박 배출량이 많은 커피 전문점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2026년부터 시행될 쓰레기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앞으로도 재활용 사업을 확대 운영해 생활폐기물을 줄이고 자원 순환을 촉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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