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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 성황리에 개최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5-04-28 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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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가 지난 25일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개막식`을 열고 동아시아문화도시로서의 첫발을 내딛고 한국, 중국, 일본 세 나라가 함께하는 문화 교류의 의미를 되새겼다.

 

안성시가 지난 25일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안성 개막식`을 열고 동아시아문화도시로서의 첫발을 내딛고 한국, 중국, 일본 세 나라가 함께하는 문화 교류의 의미를 되새겼다.

개막식에는 안성시 대표, 중국 후저우시 대표, 마카오특별행정구 대표, 일본 가마쿠라시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의 대표 전통 공연인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이 첫 무대를 장식했다. 이어 중국 후저우시의 무형문화유산 `벼이삭용춤`, 일본의 전통 오페라 공연, 마카오의 전통 오페라팀 공연 등 각국의 문화를 대표하는 공연들이 펼쳐졌다.

 

후저우의 벼이삭용춤(稻穗龙)은 풍년을 기원하며 용이 춤추는 민속공연으로, 최근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고 활발한 대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마카오의 광둥 오페라(월극)는 광둥어를 사용하는 전통극으로, 노래·연기·음악이 어우러지며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가마쿠라의 노가쿠는 가면과 정제된 동작으로 전통 이야기를 전하는 일본의 대표 공연예술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연극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돼 있다. 가면을 착용한 배우들이 극적인 움직임과 노래를 통해 전통적인 이야기를 전달하는 연극이다.

 

개막식에는 공연 외에도 한·중·일 동아시아 사진전과 어린이 시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동아시아 문화의 다양한 면모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또한, 축하공연으로 가수 하모나이즈와 거미의 무대가 펼쳐져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개막식에 참석한 외빈대표는 인터뷰에서 "이번 개막식을 계기로 안성시와 동아시아 국가들 간의 문화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안성을 포함한 동아시아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각 국민들이 문화에 더욱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면 좋겠다"고 했다.

 

안성시는 이번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중·일 문화 교류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남사당놀이와 같은 안성의 고유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고,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다.

 

주요 행사로는 한·중·일 전통음식 축제(6월), 한중일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8월), 핸드메이드 축제(11월) 등이 예정돼 있다. 안성시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국제 문화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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