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전선, 1분기 매출 8555억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 경신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5-04-30 16:58:59

기사수정
  • 글로벌 수주 확대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 8.5% 증가
  • 영업이익 271억원… 비수기 속에서도 견조한 수익성 유지
  • 해외법인 실적 호조·수주잔고 2조8000억원으로 실적 안정성 확보

대한전선이 글로벌 수주 확대와 해외법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30일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연결기준으로 2025년 1분기 매출 8555억원, 영업이익 271억원을 달성했다고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밝혔다.

 

30일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연결기준으로 2025년 1분기 매출 8555억원, 영업이익 271억원을 달성했다고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도입한 2010년 이후 1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치다. 전통적인 전선업계 비수기인 1분기임에도 매출 8000억원을 상회한 점은 특히 주목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885억원에서 8.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88억원에서 소폭 줄었지만 전년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직전 분기인 2024년 4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24.3% 증가해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이날 대한전선은 기관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 글로벌 수주 확대와 해외법인 실적 성장을 꼽았다. 회사에 따르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잇따라 진행되며, 1분기 기준 수주 잔고는 2조8000억원을 넘겼다. 이는 2020년 수주잔고(9455억원)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고수익성 프로젝트가 다수 포함돼 있어 향후 실적 안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외 생산·판매법인인 대한비나(베트남), 남아공 엠텍(M-TEC)**의 실적이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성장하며, 그룹 전체의 매출 확대를 이끌었다.

 

한편,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생산 인프라 확충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해저케이블 제1공장의 1단계 가동이 시작됐으며, 상반기 중 종합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생산을 위한 제2공장은 올해 하반기 착공돼 2027년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반도체 분야 2조 원 상생 무역금융 출범…대기업-소부장 동반성장 본격화 반도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상생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이 새롭게 출범했다.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 팹 구축 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간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