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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 안정세 지속…농산물 가격은 전년보다 1.5% 하락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5-05-02 09: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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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봄 채소 공급량 증가 영향…돼지고기·가공식품은 여전히 상승세
  • 농식품부, 할당관세·공공배달앱 할인 등 소비자 부담 완화 대책 병행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발표한 통계청 4월 소비자물가 조사 결과를 인용해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0.8% 상승하며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발표한 통계청 4월 소비자물가 조사 결과를 인용해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0.8% 상승하며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농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1.5%, 전월 대비 4.3% 하락하며 가격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봄배추(16.5%↑), 봄무(15.1%↑) 등 주요 채소류의 재배면적 증가와 사과 공급량 안정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과 가격은 산지 피해에도 불구하고 4월 하순 기준 10개당 27,743원으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축산물은 돼지고기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8% 상승, 전월보다도 1.6% 증가했다. 이는 수입산 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산 수요 증가와 지난해 대규모 할인행사 효과에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대형마트 중심의 한우·한돈 할인행사를 축산자조금을 활용해 추진 중이다.

 

가공식품 물가는 전년보다 4.1%, 전월보다 0.6% 상승했으며, 커피·코코아·계란가공품 등에 할당관세를 확대 적용하고, 식품소재 구입자금 지원(4,500억 원 규모)을 통해 업계의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외식 물가 역시 전년 대비 3.2% 상승하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인건비, 식재료비, 임대료 외에도 배달앱 수수료가 상승 요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정부는 공공배달앱 이용 시 할인쿠폰 지급(2만 원 이상 3회 주문 시 1만 원 할인) 등의 정책으로 민간 배달앱과의 경쟁을 유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물가 안정세가 계속될 수 있도록 작황 관리와 수급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기상 변수에 대비한 선제적 비축과 소비자 부담 완화 정책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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