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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대선 단일화 11일까지 반드시 이뤄야…실패시 비대위원장 사퇴”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5-05-06 20: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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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후보와 면담 “오해 일부 해소…지속 협의할 것”
  • “단일화 실패 땐 정권 재창출 좌절…이재명 독주 우려 커져”
  • 5월 7일 전 당원 대상 단일화 찬반조사 실시 예고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후보 단일화 시한을 5월 11일로 못박으며,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6일 오후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만나 오해를 일부 해소했고, 협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그러나 단일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며, 그 시한은 5월 11일까지”라고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단일화가 늦어질수록 대선 승리는 멀어진다”며 “이번 대선에서 지면, 국회 장악에 이어 제왕적 대통령제까지 더해져 이재명 세력의 독주가 현실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거대 노조, 반미 친중 외교, 정치보복, 헌법기관 장악 등 국가 전반의 위기가 도래할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단일화 지연에 대해 당내 일각에서의 이해득실이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했다. 권 위원장은 “당권과 지방선거 공천을 노리고 단일화를 꺼리는 세력도 있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며 “정말 그렇다면 당의 존립 자체가 위협받을 것”이라고 직격했다.

 

김문수 후보에 대해서도 직접적인 언급이 이어졌다. 권 위원장은 “김 후보가 했던 단일화 약속과 한덕수 후보 면담 약속을 당원과 국민은 기억하고 있다”며 “지금 신뢰를 저버린다면 국민도 우리당을 믿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단일화 추진을 위해 5월 7일 전 당원을 대상으로 한 찬반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당의 주인은 당원이고, 그 뜻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며 전면적인 민심 확인을 예고했다.

 

끝으로 권 위원장은 “단일화 실패 시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날 것”이라며, “단일화에 성공하더라도 여러분 뜻이 그렇다면 더는 직을 맡지 않겠다. 우리의 목표는 오직 대선 승리 하나”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향후 당원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대선 단일화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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