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부, 7월까지 추경 70% 신속 집행…민생·산업 총력 대응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5-05-08 09:21:12

기사수정
  • 김범석 기재부 1차관, 경제관계장관회의 주재 “리스크 대응 흔들림 없다”
  • 산불 피해 복구·관세 대응·GPU 확보 등 분야별 계획 속도전
  •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7월 지급 시작, 연말까지 300만명 지원 목표

정부는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해 12조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7월 말까지 70% 이상 신속히 집행하고, 민생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지원책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이 5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현 정부의 마무리까지 흔들림 없이 리스크에 대응하고 민생 현안을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등 주요 부처 장·차관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5월 1일 국회를 통과한 13.8조원 규모의 추경예산 가운데 12조원을 ‘신속 집행관리 대상’으로 설정하고, 이를 7월 말까지 70% 이상 집행하는 계획을 확정했다. 남은 1.8조원은 예비비, 지방채 인수, 국고채 이자 상환 등으로 집행 대상에서 제외됐다.

 

재해·재난 대응에는 총 1.7조원이 배정됐다. 특히 산불피해 복구와 피해주민 지원을 위한 재난지원금(4,500억원)과 재난폐기물 처리비용(1,120억원)은 5월 중 지체 없이 교부된다. 산림헬기 도입을 위한 계약도 8월까지 체결될 예정이다.

 

통상환경 변화 대응과 AI 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도 본격화된다. 수출기업을 위한 ‘관세 대응 바우처’와 수출바우처(1,786억원)는 6월부터 지급되며, 저리자금 공급을 위한 ‘관세대응 저리지원 특별프로그램’은 5월 중 출시돼 최대 4조원이 연내 공급된다. AI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1.7조원 규모의 고성능 GPU 확보사업자 공모가 5월부터 시작되고, 500억원 규모의 World Best LLM 프로젝트 정예팀도 7월까지 선정된다.

 

소상공인을 위한 ‘부담경감 크레딧’(1.6조원)은 7월부터 지급되며, 연말까지 300만명 이상이 지원 대상이다. ‘상생페이백’(1.4조원), ‘지역사랑상품권’ 보조금(4천억원)도 함께 지원된다. 또한 철도·도로 보수, 임대주택 리츠 출자 등 민생 SOC 사업도 7월까지 70% 이상 집행된다.

 

정부는 향후 3개월을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통해 집행 현황을 지속 점검하며, 필수사업의 집행 차질을 방지할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반도체 분야 2조 원 상생 무역금융 출범…대기업-소부장 동반성장 본격화 반도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상생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이 새롭게 출범했다.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 팹 구축 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간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