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천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도약…촘촘한 육아지원 정책 눈길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5-05-08 09:44:45

기사수정
  • 임신 준비부터 출산, 돌봄까지…‘전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
  • 스마트폰 차단 시스템 등 어린이 보행안전 위한 스마트 기술 도입
  • “부모와 아이 모두 안전하고 행복한 삶 위한 환경 조성”

부천시가 임신 준비부터 출산 이후 육아, 어린이 보행안전까지 전방위적 지원을 강화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의 발걸음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7일 상동호수공원에서 열린 부천아이페스타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놀고 있다.

부천시는 예비·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하는 등 임신 전 단계부터 출산 후까지의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건강검진은 총 31종으로 구성되며, 별도 예약 없이 보건소 모자보건실에서 받을 수 있다.

 

출산 이후에는 고위험 임산부에게 최대 3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맘편한 택시’와 산후조리비 지원(50만원 부천페이 지급)을 통해 경제적 부담도 덜어준다. 해당 서비스는 신청 조건을 충족하면 온라인 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부천시는 또한 ‘365일 시간제보육’, ‘아이돌봄 서비스’, ‘다함께돌봄센터’ 등 실수요자 중심의 보육 정책도 강화하고 있다. 시간제보육은 공휴일을 포함한 연중무휴 운영으로, 맞벌이·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방과 후 초등생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는 학습과 놀이, 간식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있다. 현재 9개 센터가 운영 중이며, 올해 2곳이 추가로 문을 연다.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도 부천시의 중요한 정책 목표다. 시는 횡단보도 스마트폰 차단 시스템을 옥길버들초 등 2개교에서 시범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7개교로 확대한다. 해당 시스템은 보행 시 스마트폰 화면을 일시적으로 차단해 안전을 유도한다.

 

‘노란무지개’와 ‘워킹스쿨버스’도 주목된다. 전자는 어린이공원 주변에 무지개 모양 안전 구역을 설치해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장치이며, 후자는 안전교육지도사가 등교길을 동행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어린이 통학 지원사업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임신부터 육아까지 촘촘한 정책 설계를 통해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보행 안전 강화에도 힘써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더욱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 전고체 배터리·재사용 우주 발사체, 특허 증가율 세계 2위 우리나라가 최근 10년간 전고체 배터리와 재사용 우주 발사체 분야에서 특허출원 연평균 증가율 세계 2위를 달성했다.지식재산처는 국가전략기술 관련 주요국의 정책과 기술, 특허 동향을 담은 `국가전략기술 글로벌 기술동향과 특허` 10월호를 18일 발간했다. 이번 자료는 연구개발 현장의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전고체 배터..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