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SK네트웍스, AI.Device로 AI 전략 실행 가속 페달
  • 김영찬 기자
  • 등록 2025-05-08 10:21:09

기사수정
  • ‘나무엑스’ 웰니스 로봇 공개… 에어 솔루션, 바이탈 사인체크 등 혁신 기능에 관심 집중
  • 실리콘밸리 AI 스타트업 ‘피닉스랩’ 제약사와 협력모델 구축 준비도
  • 최성환 사업총괄 사장,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AI 사업 지원 주도 역할

인공지능(AI) 중심 사업 지주회사로서 가치 제고를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온 SK네트웍스가 AI 핵심 기술 확보부터 기존 사업과의 접목, 인프라 확장에 이르기까지 전략 방향과 연계한 성과들을 창출하며 이해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8일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 사장)는 AI 기업으로 진화하는 과정 가운데 `나무엑스(NAMUHX) 브랜드`를 선보이는 등 본사 및 자회사에서 구체적인 사업모델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8일 SK네트웍스(대표이사 이호정 사장)는 AI 기업으로 진화하는 과정 가운데 ‘나무엑스(NAMUHX) 브랜드’를 선보이는 등 본사 및 자회사에서 구체적인 사업모델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로보틱스(Robotics)에 기반한 웰니스 혁신을 추구하는 나무엑스는 4월 초 공개한 티저영상 누적 조회수가 9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대중의 관심과 기대 속에 4월 23일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서 론칭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나무엑스는 SK네트웍스의 AI 전략 방향성 아래 SK매직의 자원을 활용해 탄생한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로, SK매직의 기존 제품군과는 다른 혁신적인 기능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나무엑스 쇼케이스에서 선보인 웰니스 로봇은 에어 솔루션(Air Solution), 바이털 사인 체크(Vital Sign Check), 대화형 서비스 등을 시연해 업계 관계자 및 기술·가전 분야 인플루언서 등 현장 참관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웰니스 로봇이 오염된 공간으로 스스로 움직여 혁신적인 청정 및 실내공기 정밀 관리 효과를 보이고, 비접촉 안면 인식으로 스트레스 지수, 맥박, 산소포화도 등 생체 정보를 실시간 측정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60평 기준 시 웰니스 로봇은 오염물질이 실내 공간으로 퍼지기 전 신속하게 공기정화를 진행해 고정형 공기청정기 3대보다 오염도를 80% 더 낮췄으며, 청정 속도 또한 3배 이상 빨랐다. 혁신성과 실용성 측면의 가치를 입증한 것이다. 나무엑스 쇼케이스 이후 웰니스 로봇은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월드 IT쇼’에도 전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으며, 6월 사전 예약을 시작으로 7월 공식 출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미국과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실리콘밸리 인재들로 구성된 AI 스타트업 ‘피닉스랩(PhnyX Lab)’의 성과 또한 가시화되고 있다. 피닉스랩은 작년 말 국내 최초로 모듈형 RAG (Modular 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기반 제약 산업 특화 AI 솔루션인 ‘케이론(Cheiron)’을 공개했으며, 현재 20여 개 제약업체에서 활용 중이다. 아울러 개별 기업 특성에 맞는 협력 모델 구축과 신규 기능 확대 등을 통한 시장 진출 본격화를 준비하고, 나무엑스 웰니스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AI 개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혁신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같은 AI 분야 신규 사업 추진과 관련 최성환 SK네트웍스 사업총괄 사장의 역할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나무엑스와 피닉스랩의 EA (Executive Advisor, 경영자문)를 겸하고 있는 최성환 사업총괄 사장은 SK네트웍스의 글로벌 기술 네트워크인 하이코 시스템 구축을 주도하고 AI 밸류체인 확대를 이끌어왔으며, 오픈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확장 기회 모색을 지원하고 있다. 나무엑스 쇼케이스에선 사람이 기술을 쫓는 관점에서 벗어나 기술이 사람에게 다가서야 한다며 인류를 위한 혁신을 지향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밝히고, 웰니스 로봇을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AI 민주화를 통한 인류의 문명화’라는 SK네트웍스의 비전을 실제 제품에 담아냈음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최성환 사장은 이와 같은 AI 사업 지원 역할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기존 사업에 AI를 접목하는 시도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SK스피드메이트는 작년 독일 자동차 데이터 기업 DAT사와 제휴를 맺은 이후 부품 플랫폼 사업에 AI를 적용하는 방안을 연구해 왔으며, 연내 AI 자동 견적 시스템을 사고 차량 정비에 활용하는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AI 헬스케어 기업과 협업을 통해 투숙객 대상 맞춤형 웰니스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AI 기반 대화형 안내 서비스 ‘워커힐 AI 가이드’를 오픈하기도 했다. ICT 리사이클 기업 민팃은 업계 최초로 AI 딥러닝 기반의 무인 휴대폰 검수 기술을 도입·운영해 중고폰 등급 판정 및 거래 신뢰도를 높여왔다. 데이터 전문기업인 엔코아의 경우 기존 데이터 자산화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AI 관련 데이터 연계 및 통합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투자사들의 AI 연계 사업모델 발굴 및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미래 비전을 현실 가까이로 끌어오는 것과 더불어, 글로벌 산업 생태계의 변화 속에서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는 “AI 기술 발전은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흐름으로, SK네트웍스는 안정적이고 탄탄한 재무 체력을 바탕으로 나무엑스, 케이론을 비롯한 구체적인 성과물들을 선보여 이 시대에 맞는 ‘AI 민주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AI 관련 신규 제품 및 솔루션으로 단기적 이익 창출에만 몰두하기보다는,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산업 생태계 확장을 주도하고 회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 전고체 배터리·재사용 우주 발사체, 특허 증가율 세계 2위 우리나라가 최근 10년간 전고체 배터리와 재사용 우주 발사체 분야에서 특허출원 연평균 증가율 세계 2위를 달성했다.지식재산처는 국가전략기술 관련 주요국의 정책과 기술, 특허 동향을 담은 `국가전략기술 글로벌 기술동향과 특허` 10월호를 18일 발간했다. 이번 자료는 연구개발 현장의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전고체 배터..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