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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부담은 낮게 성장은 높게"…`공공형 공유오피스` 입주기업 모집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5-05-12 10: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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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 내 창의적이고 유망한 창업기업에 안정적인 업무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조성 중인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 입주기업을 오는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천구 "부담은 낮게 성장은 높게"...`공공형 공유오피스` 입주기업 모집

이번 사업은 민간 기부채납 시설을 활용해 역량 있는 창업기업에게 실질적인 업무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초기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 구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사무공간 부족, 임대료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공간과 다양한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9호선 염창역 인근(목동 515-5)에 들어설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는 지상 2층부터 4층까지 총 연면적 1,905㎡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는 입주기업을 위한 독립 사무실과 함께 회의, 네트워킹, 휴식이 가능한 다양한 공용 공간으로 구성된다.

 

입주공간은 총 22개실로, 3인실(6개), 4인실(8개), 6인실(4개), 8인실(4개) 등 다양한 규모의 사무실이 3층과 4층에 조성된다. 각 사무실은 책상, 의자, 서랍장이 갖춰진 독립형 구조로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입주기업은 공유 업무 공간(코워킹 스페이스), 카페테리아, 컨퍼런스룸, 라운지 등 다양한 공용 편의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공유오피스 2층에 마련되는 공용 공간은 입주기업 간 협업과 네트워킹이 용이한 환경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입주기업은 기본 1년간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에 입주할 수 있고,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이용료는 임대료(월 15,202원/㎡)와 관리비가 부과되며, 공시지가와 에너지 사용량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민간 공유오피스 대비 1/4, 소규모 오피스 대비 1/2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돼 자금 여력이 부족한 초기 창업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인 5월 1일 기준 사업자등록이 완료되고, 대표자가 구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양천구민이어야 하며, 입주 확정 시 공유오피스 준공 후 2개월 이내에 사업자등록증 본점 주소 이전이 가능한 기업이다. 1차 서류 심사, 2차 대면 심사를 통해 총 22개 기업이 선정되며, 우수한 사업 아이템과 사업 수행 역량을 보유한 창업기업은 선발 시 우대한다.

 

양천 공공형 공유오피스는 오는 10월 1일 준공 예정이며, 입주는 9∼10월 중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14일(수)부터 30일(금)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초기 창업자에게 안정적인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잠재력 있는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만들 계획"이라며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많은 기업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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