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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025 여름철 종합대책 본격 가동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5-05-13 12: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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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와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시행에 들어간다.

 

서울 용산구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와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5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시행에 들어간다.

올해부터는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폭염 취약시간대(10∼17시) 주요지역 횡단보도 인근에 안개형 냉각(쿨링포그)을 신규 운영해 무더위를 식힌다. 수요조사 후 유동 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지역에는 스마트 그늘막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숙대입구역, 한남오거리 등 침수취약지역 3곳에는 도로수위계도 새로 설치했다. 빗물받이에 이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지역맞춤형 빗물받이를 도입해 배수 방해 요소를 사전 제거했다. 소방·경찰·군부대와는 재난대응 유관기관 간담회를 실시해 현장대응 사항을 점검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본격적인 철거를 앞둔 한남3구역 내 추락 위험 간판 112개는 일괄 철거해 폭우와 강풍에 철저히 대비했다.

 

지난해까지 각각 6대, 51대 설치됐던 해충기피제 분사기와 전기포충기는 올해 11대, 71대로 늘려 운영한다. 식중독 예방 문자알림 서비스는 지난해보다 한 달 연장해 10월까지 운영한다. 올해부터 20인조 이하 정화조 청소 후 모기 유충구제 약품을 즉시 투여하는 통합방역과 모기다발생주택 300세대에 방문하는 방역 컨설팅도 신규로 실시한다.

 

2025년 여름철 종합대책은 ▲폭염 ▲수방 ▲안전 ▲보건 ▲구민불편해소 총 5가지 분야로 나눠 안전재난과, 치수과, 보건위생과, 청소행정과 등 22개 부서에서 추진한다.

 

평시 폭염대책 상황관리 전담반(TF, 태스크포스)을 꾸리고 폭염 특보 발령 시 폭염대책본부를 가동해 어르신·쪽방주민·폭염취약계층의 안전을 각별히 챙긴다. 지역 내 87곳에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119명의 재난도우미를 통해 어르신 안부확인을 강화한다. 노숙인 밀집 지역과 쪽방촌은 무더위쉼터 6곳을 별도로 지정하고 6명 인력이 순찰하며 쉼터 이용과 시설 입소를 안내한다.

 

태풍·호우 특보가 내려지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긴급복구, 이재민지원, 교통지원 등 분야별 신속 대응을 통해 구민 재산·인명 피해 최소화에 힘쓴다. 우기에 대비해 하수관로, 빗물받이, 빗물펌프장 등 하수시설물과 급경사지, 노후건축물 등도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대책 관련해서는 지반침하와 강풍에 대비해 공사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도로시설물 69곳 ▲지하차도 5곳 ▲공연장 13곳 ▲문화유산 8곳 ▲수영장 15곳 ▲공원 및 녹지 418곳 등도 사전점검해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쓰레기는 제때 수거해 악취 발생을 예방하고 장마철 수해폐기물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우기 전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도심 열섬화 현상을 최소화하고자 도로 물청소도 강화한다.

 

여름철 물가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일제정비와 신규지정을 이어간다. 전력 수요 급증에 따른 전력난에 대비해서는 공공청사와 상가 밀집 지역에서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며, 오존경보 발령에 따라 신속한 상황 전파와 대상별 오존농도 저감 조치도 병행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전망돼 구민께서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겼다"라며 "철저한 사전 대비와 대응체계를 유지해 폭우와 폭염 같은 자연재난이 발생하더라도 구민 재산·인명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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