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건설,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사업 수주...단지명 ‘디에이치 르베르’ 제안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5-05-26 09:29:34

기사수정
  • 총 공사비 1조 5,138억 원 규모 개포주공6·7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수주
  • ‘개포 최초·최대·최고’ 타이틀 다수 확보한 차별화된 설계 제안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개포주공6 · 7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

개포주공6·7단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윤형무)은 지난 24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개포주공6·7단지 재건축은 강남구 개포동 185번지 일원 11만 6,682㎡ 부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하 5층~지상 35층, 21개 동, 총 2,69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며 총 공사비는 1조 5,138억 원이다.

 

현대건설은 사업의 단지명으로 `디에이치 르베르(THE H Le Vert)`를 제안했다. `르베르(Le Vert)`는 프랑스어 정관사 `Le`와 초록의 생명력을 뜻하는 `Vert`를 결합한 명칭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개포의 정점이 될 프리미엄 단지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개포주공6·7단지 입지는 강남권 내에서도 손꼽힌다. 영동대로와 양재대로를 끼고 있으며, 수인분당선 대모산입구역과 인접해 우수한 교통 접근성을 갖췄다. 양재천과 대모산, 인근 공원 등 풍부한 녹지환경과 더불어, 개포초·중동중·경기여고 등 명문 학군, 대치동 학원가와의 접근성까지 갖춰 교육환경 역시 뛰어나다.

 

여기에 SETEC 개발과 수서역 복합환승센터, 인근 재건축 단지들의 순차적 완공 등 다양한 개발 호재까지 더해져 미래가치 또한 높게 평가된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입지와 환경 위에 ‘개포 최초·최대·최고’ 타이틀을 확보한 설계를 제안하며,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개포 최초’의 지하철 직통 연결 초역세권 단지를 구현한다. 대모산입구역과 단지를 잇는 무빙워크를 설치해 대치동 학원가로 가장 빠르게 접근 가능한 통학 동선을 확보한다.

 

단지는 미국 건축설계그룹 SMDP와 손을 잡고 ‘개포 최대·최고’ 수준으로 설계한다. 개포 지구 재건축 단지 중 발코니와 테라스, 전용면적을 더한 가장 넓은 실사용 면적을 확보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개포 최고’ 수준의 하이엔드 마감재를 적용해 단지 가치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최고 115m 높이의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카페테리아·사우나·피트니스센터 등 입주민 선호도가 높은 커뮤니티 시설도 개포 최대 규모로 조성돼, 입주민이 쾌적한 커뮤니티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에이치 르베르는 커뮤니티 시설 운영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일반적으로 입주 후 수개월이 소요되는 운영 준비 과정을 생략하고, 입주 시점부터 바로 커뮤니티 사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졌으며 개포주공6·7단지를 시작으로, 향후 압구정2구역과 성수1지구 등 핵심 정비사업에서도 우위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에이치 르베르를 통해 개포 지구의 프리미엄 주거 단지를 완성하고, 하이엔드 브랜드의 입지를 서울 전역으로 확장시켜 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최고의 제안서와 책임 있는 자세로 수주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