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K-드론, 재난 현장과 공항 안전 지킨다…100억 투입해 소방·AI드론 개발 착수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5-05-26 10:20:15

기사수정
  • 고중량 소방드론·공항 조류대응 AI드론 개발 공모 5월 26일 시작
  • 야간 산불 대응, 항공기 조류 충돌 방지 등 실증 및 상용화 목표
  • 국토부 “국산 드론기술로 국민 생명 보호와 드론산업 동시 강화”

국토교통부가 재난 대응과 항공 안전 확보를 위해 고중량 소방드론과 AI 기반 조류대응 드론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5월 26일부터 시작된 ‘드론 상용화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총 10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2024 대한민국 드론박람회 (사진=국토교통부)

이번 사업은 산불과 같은 대형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공항에서 발생하는 항공기 조류 충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국토부는 고중량 화물 탑재가 가능한 소방특화 드론과 AI 기술을 적용한 군집형 조류 대응 드론을 개발해 실제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소방 특화 드론의 경우, 2025년부터 2027년까지 115억 원이 투입되며, 올해에만 70억 원이 집중 지원된다. 특히 헬기 출동이 제한되는 야간이나 험지에서 진화작업이 가능한 100kg 이상 탑재 가능한 드론 개발이 핵심이다. 초기에는 외국 기술 도입을 통해 실증을 실시하고, 이후 국내 기술로의 국산화를 병행 추진한다.

 

공항 조류 대응용 AI 드론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총 50억 원이 배정되며, 올해는 30억 원 규모의 개발을 시작한다. 해당 드론은 공항 반경 4km 내 조류를 탐지하고 활동 패턴을 분석해 추적 및 퇴치가 가능한 군집 비행 체계로 구현된다. 여기에 영상인식, 레이더, AI 알고리즘을 결합해 조류 위협을 사전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사업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며, 5월 26일부터 7월 4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뒤 7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고 본격 착수한다. 공모 상세 내용은 드론정보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토부 김기훈 첨단항공과장은 “첨단 드론기술을 기반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한편, 국산 기술력으로 드론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