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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5만 원은 옛말…직장인들 “동료 결혼식엔 10만 원이 적정”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5-05-27 16: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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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업 동료 축의금 ‘5만 원→10만 원’ 상승, 물가 반영된 변화
  • 20대는 청첩장 받으면 대부분 참석, 30대는 친분 중심으로 판단
  • 결혼식 불참 이유 1위는 “그럴 사이가 아니어서”

2025년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직장 동료의 결혼식’ 적정 축의금은 10만 원으로 나타났다. 과거 통념처럼 여겨졌던 ‘5만 원’ 축의금은 더 이상 기준선이 아니며, 물가 상승과 함께 새로운 사회적 합의가 형성되는 분위기다.

 

HR테크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지난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직장인 8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2025년 직장 동료 적정 결혼 축의금`에 대한 인식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응답자(61.8%)가 `10만 원`을 적정 금액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HR테크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지난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직장인 8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2025년 직장 동료 적정 결혼 축의금’에 대한 인식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응답자(61.8%)가 ‘10만 원’을 적정 금액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응답자들은 직장 동료와의 관계 유형에 따라서도 금액을 달리 생각했다. 사적으로 친한 동료에게는 ▲10만 원(59.7%) 외에도 ▲20만 원(14.3%), ▲15만 원(12.7%) 등 고액 축의금 응답 비중이 높았으며, 협업 중심의 동료에게도 ▲10만 원(60.1%)이 가장 많았다. 다만 ▲5만 원을 답한 비율도 30.0%로 적지 않았다.

 

특히 주목할 점은, 2023년 같은 설문조사에서 협업 중심 동료의 축의금으로 5만 원을 선택한 비율이 65.1%였던 반면, 올해 조사에선 10만 원이 60.1%로 크게 늘어났다는 점이다. 이는 물가 상승뿐만 아니라 ‘예의범절’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직장문화의 변화를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결혼식 참석 범위에 대해서는 ▲같이 협업하거나 일로 엮여 있는 동료(44.4%)를 1순위로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이어 ▲청첩장을 받은 모든 동료(28.2%), ▲사적으로 친한 동료(25.9%) 순으로 나타났다.

 

참석하지 않겠다는 응답자는 1.4%에 불과했지만, 그 이유로는 ▲“결혼식까지 참석할 관계는 아니라고 생각해서”(33.3%)가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개인 일정 우선(25.0%), ▲축의금 부담(16.7%) 등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 차이도 뚜렷했다. 청첩장을 받은 모든 동료의 결혼식에 참석하겠다는 응답은 20대(35.3%)에서 가장 높았고, 사적으로 친한 동료까지만 참석한다는 응답은 30대(32.7%)에서 두드러졌다.

 

이번 조사는 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3.16%p에서 진행됐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축의금과 결혼식 참석 기준은 개인의 사정과 직장 내 문화에 따라 다양하게 형성되고 있다”며 “그 속에서 ‘10만 원 시대’라는 흐름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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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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