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특사경 "불법다단계·방문판매 제보 당부"···포상금도
  • 안정훈 기자
  • 등록 2019-06-19 09:33:12

기사수정
  • 김영수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 "피해자 신고나 제보 없으면 수사 어려워"

경기도가 서민경제를 좀먹는 불법 다단계판매와 방문판매 수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이에 대한 제보를 당부했다. (사진=김대희 기자)

[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경기도가 서민경제를 좀먹는 불법 다단계판매와 방문판매 수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이에 대한 제보를 당부했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10월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을 출범하고 불법 다단계 판매 행위나 방문판매에 대한 집중수사를 펼치고 있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그동안 대학이나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다니면서 수사를 해 왔지만 불법 다단계 영업이 철저하게 비밀리에 이뤄지고 있어 흔적을 찾기가 쉽지 않다”며 “피해자의 신고나 주변의 제보가 없으면 현실적으로 불법 다단계나 방문판매 행위를 뿌리 뽑기 어렵다. 공정한 사회를 만든다는 뜻에서 많은분들이 제보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도는 불법 사례 유형을 정리하고, 이에 대한 피해를 입거나 주변에서 발견했을 경우 도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하기로 했다. 


도가 정리한 유형을 보면 ▲취업과 단기간 고수익을 미끼로 회원 및 투자자를 모집한 후 사재기․강제 구매․대출 유도 행위 ▲아르바이트나 재택 부업을 미끼로 판매원으로 등록시킨 후 사실상 강제로 상품 구매 유도 행위 ▲시중에 유통되는 동종 상품과 달리 특수한 기능이 있다거나 고품질인 것처럼 허위․과장해 시중가 대비 비싼 가격에 판매하는 행위 ▲회원제로 운영하면서 상품 등의 거래가 없는데도 가입비․연회비․투자비 등의 명목으로 금전 거래만 하는 행위 ▲교육이나 합숙 강요 행위 ▲사은품과 건강식품 등을 먹어 본 후 구매해도 된다며 제공한 후 지로용지로 대금을 청구하는 행위 ▲공연이나 다과를 제공한 후 건강식품이나 기타 물품을 무료경품으로 속여 제공 후 대금 청구 ▲사업장의 주소와 전화번호 등을 고의로 자주 변경해 계약해지나 환불을 방해하는 행위 등이다.

 

경기도는 제보에 따라 수사 성과가 나올 경우 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 심사를 거쳐 공익제보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제보방법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경기도공정특별사법경찰단’,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경기도 콜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제보나 신고가 접수되면 도 특사경이 즉각 수사에 나서게 된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반도체 분야 2조 원 상생 무역금융 출범…대기업-소부장 동반성장 본격화 반도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상생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이 새롭게 출범했다.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 팹 구축 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간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