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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버스정보 안내단말기 개선…이용자 편의 대폭 향상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5-05-30 15: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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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인성 높인 화면 구성과 음성 안내 개선, 디지털 약자도 쉽게 이용
  • 공공디자인 반영한 정보 최적화…연말까지 전면 개선 예정

서울시는 버스 도착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단말기(BIT) 서비스를 개선해 시인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노약자와 디지털 약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편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버스 도착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단말기(BIT) 서비스를 개선해 시인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노약자와 디지털 약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교통 편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버스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서비스를 전면 개선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특히 노약자와 디지털 약자 등 교통약자를 고려한 시각적·청각적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현재 서울시에는 총 5,816대의 BIT가 설치돼 있으며, 이 중 약 4,048대는 시에서 직영 운영 중이다. 단말기는 버스 도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시는 도착 예정 버스 번호를 더욱 눈에 띄게 하기 위해 표출방식을 개선했다. 기존에는 문자로만 표시하던 방식에서, 버스 아이콘을 함께 보여주는 시각적 요소를 도입해 인지도를 높였다. 또한 표출 정보는 공공디자인 원칙에 따라 단순화·최적화됐고, 고정된 위치에 있던 `곧도착` 문구는 이동형 정보로 바뀌어 표시 수량도 늘어났다.

 

청각 정보도 정비됐다. 반복 정보를 줄이는 대신, 안전 안내 문구를 추가했으며, 표준 발음에 맞춰 "-" 기호 발음도 `다시`에서 `대시`로 수정됐다. 예를 들어 15-1번 버스는 이제 "십오 대시 일번"으로 안내된다. 이 음성 안내는 2024년 11월부터 광화문역 중앙차로 정류소 등 20곳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서울 전역 BIT로 확대된다.

 

BIT 하드웨어 정비도 함께 진행됐다. 발수 코팅 처리를 통해 빗물과 오염에 강한 유리 표면을 구현하고, 먼지 및 불법 광고물 제거로 시인성을 높였다. 시는 이번 정비로 기상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여장권 교통실장은 "버스정보안내단말기는 시민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교통정보 시스템인 만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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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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