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이카-UN 기후행동 설루션 국제공모전 시작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5-06-10 09:55:34

기사수정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인공지능(AI) 기술 공모전이 유엔(UN)과 한국의 협력 아래 열린다.

 

코이카-UN 기후행동 설루션 국제공모전 시작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과 함께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AI 기술 국제 공모전 `AI for Climate Action Awards(이하 AICA 어워즈)`를 개최한다.

 

지난 5월 21일 기후 주간(Climate Week) 행사 개회식에서 사이먼 스티엘(Simon Stiell) UNFCCC 사무총장이 공모전 개시를 공식 발표하며 전 세계에 도전의 문을 활짝 열었다.

 

AICA 어워즈는 AI 기술을 활용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혁신 설루션을 발굴하는 국제 공모전으로 최빈개도국(LDCs)과 군소도서국(SIDS)의 기후위기 적응 및 완화를 위한 오픈소스 기반의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설루션 발굴을 목표로 한다.

 

AICA 어워즈는 2024년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부터는 코이카가 공동 주최 기관으로 공식 참여한다.

 

이번 어워즈에서는 농업, 에너지, 물, 폐기물, 조기경보시스템 등 기후변화 대응이 시급한 분야를 중심으로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찾는다.

 

기후변화 대응에 관심 있는 만 18세 이상의 개인 또는 단체라면 국적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대학생 등 일반 개인부터 AI 개발자, 기업 및 기관에 이르기까지 기후행동을 위한 AI 기술이나 활용 방안 아이디어만 있으면 된다.

 

다만, 설루션은 최빈개도국(LDCs) 또는 군소도서국(SIDS)을 대상으로 해야 한다.

 

특히 설루션 대상 국가 출신 개발자와 팀을 이뤄 참가하면 심사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어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글로벌 협업 제안이 기대된다.

 

참가자는 7월 31일까지 모집하며, 9월까지 총 총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결정한다.

 

우승자는 오는 11월 브라질 베렝(Belem)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현장에서 직접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국제무대에서 주목받을 영예를 갖는다.

 

또한 이 자리에서 국제 기후변화 전문가들과 네트워킹하고 본인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UNFCCC 공식 채널을 통해 설루션에 대한 미디어 홍보도 지원한다.

 

한편, 코이카의 이번 AICA 어워즈 공동 주최는 지난해 11월 19일(현지시각)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당시 코이카와 UNFCCC가 맺은 `기후 미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파트너십에 따라 코이카와 UNFCCC는 2027년까지 AI 기술을 기후변화 대응에 적용하는 `기후행동을 위한 인공지능 협력사업(#AI4ClimateAction)`과 `분쟁 및 취약국의 기후재원 수요 지원을 위한 협력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코이카 기후환경경제개발팀 손송희 팀장은 "AICA 어워즈는 기후변화에 취약한 국가들의 회복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AI 시장에서 블루오션인 개발도상국의 잠재력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도 기후변화와 AI 관련 역량이 출중한 만큼 관련 기업과 개발자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ICA 어워즈 관련 세부 일정, 자격 요건, 참가 방법, 평가 기준 등은 AICA 어워즈 공식 홈페이지(aica.awardsplatform.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식 포스터 내 QR코드를 스캔하면 곧바로 접속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