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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하반기 통계청 지역별고용조사 발표… 맞벌이 가구 감소세, 1인 가구는 급증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5-06-19 1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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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벌이 가구 2만 9천 가구 감소, 18세 미만 자녀 있는 맞벌이 비중은 증가
  • 1인 가구 61만 6천 가구 늘어 8백만 가구 돌파, 취업 가구 비중도 63.7% 상승

통계청이 6월 19일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맞벌이 가구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반면 1인 가구는 큰 폭으로 증가하며 사회 구조 변화를 반영했다. 특히 18세 미만 자녀를 둔 맞벌이 가구의 비중이 높아졌고, 1인 가구의 취업 활동도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맞벌이 가구, 전체 비중은 감소했지만 특정 연령대는 증가

 

2024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취업 현황

전체 유배우 가구 1,267만 3천 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608만 6천 가구로, 전년 대비 2만 9천 가구 감소했다. 이에 따라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중은 48.0%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가구주 연령별 맞벌이 가구 비중을 살펴보면 30~39세가 61.5%, 40~49세가 59.2%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30~39세는 전년 대비 2.6%포인트, 40~49세는 1.3%포인트 상승하며 해당 연령대 맞벌이 비중이 증가했음을 보여줬다. 반면 15~29세는 2.2%포인트, 60세 이상은 0.6%포인트 하락했다.

 

동거 맞벌이 가구 중 동일 산업에 종사하는 비중은 35.3%로 전년과 동일했으며, 농업, 임업 및 어업(76.5%)과 숙박 및 음식점업(65.3%)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동일 직업에 종사하는 가구는 37.7%로 전년 대비 0.3%포인트 상승했으며, 농림어업숙련종사자(75.4%)와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52.1%)에서 높은 비중을 보였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유배우 가구(393만 7천 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230만 4천 가구로 전년 대비 2만 2천 가구 감소했지만, 해당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중은 58.5%로 전년 대비 1.7%포인트 상승했다. 막내 자녀 연령별 맞벌이 가구 비중은 6세 이하(1.7%포인트), 13~17세(1.5%포인트), 7~12세(1.2%포인트) 모두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맞벌이 가구의 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39.0시간으로 전년 대비 0.1시간 감소했다.

 

1인 가구 8백만 가구 돌파… 취업자 수 및 소득 수준 증가

 

1인 가구는 800만 3천 가구로 전년 대비 61만 6천 가구 급증하며 전체 가구 구성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 커졌다. 이 중 1인 취업 가구는 510만 가구로 전년 대비 42만 6천 가구 증가했으며, 1인 가구 중 취업 가구 비중은 63.7%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1인 가구 중 취업 가구 비중은 남자가 70.5%로 여자(56.9%)보다 높게 나타났지만, 전년 대비 여자는 1.0%포인트 상승한 반면 남자는 0.1%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30~39세(87.6%)와 40~49세(82.6%)에서 취업 가구 비중이 높았다. 1인 취업 가구의 산업별 비중은 제조업(14.2%),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1.2%), 도매 및 소매업(10.0%)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직업별로는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24.8%), 사무 종사자(16.8%), 단순 노무 종사자(15.3%) 순이었다.

 

1인 취업 가구의 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38.2시간으로 전년 대비 0.3시간 감소했다. 1인 임금근로자 가구의 임금 수준별 비중을 보면 200~300만원 미만(31.9%), 300~400만원 미만(25.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400만원 이상 임금 구간의 비중이 전년 대비 2.1%포인트 상승하여 1인 가구의 소득 수준이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통계청 발표는 급변하는 가구 구조와 고용 시장의 현황을 보여주며, 향후 정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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