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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코리아가 제안하는 장마철 빗길 안전운전 팁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5-06-19 16: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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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코리아가 장마철 빗길 안전운전 팁을 공개했다.

 

미쉐린코리아가 제안하는 장마철 빗길 안전운전 팁

기상청은 기후 예측을 통해 올여름 집중호우 가능성을 예고했다. 지난해에도 시간당 100mm 이상의 극한 호우가 빈번했던 만큼 예기치 못한 기습 폭우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도로 위 수막 현상에 따라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는 적절한 타이어 선택이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장마철과 여름철에는 타이어의 배수 성능이 곧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된다. 타이어가 빗물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할 경우 차량은 물 위에서 미끄러지는 수막 현상에 쉽게 노출된다.

 

수막 현상이란 타이어 표면과 노면 사이가 수분 층에 의해 분리되는 현상으로, 노면과의 접지력이 저하돼 제동 거리가 늘어나고 조향이 어려워지는 등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한다.

 

특히 전기차는 배터리 무게로 인한 높은 하중과 높은 토크 특성으로 타이어에 가해지는 순간적인 힘이 크기 때문에 타이어의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 시 교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수막 현상 방지를 위한 팁

 

수막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정기적으로 타이어의 공기압을 점검해야 한다. 공기압이 과도하게 낮거나 높으면 타이어의 접지력이 떨어지며 젖은 노면에서 제어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 최소 월 1회 이상 공기압을 점검하고 제조사의 권장 수치를 기준으로 적절히 조정하는 것이 기본이다.

 

타이어 점검뿐 아니라 빗길 주행 시 안전운전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빗길 운전 시에는 가시거리가 줄고 제동 거리가 늘어나기 때문에 노면 상태에 맞춰 속도를 낮추는 것만으로도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끄고 수동 제어 상태에서 주행하면 노면 상태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계절에 맞는 타이어 선택이 중요한 이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계절에 맞는 타이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이 계절에 맞는 타이어 사용을 권장하는 이유는 타이어 개발 단계에서 계절별 기온에 맞춰 타이어를 구성하는 원료 배합, 즉 컴파운드가 다르게 설계되기 때문이다.

 

여름용 타이어는 40°C의 무더위 속에서도 뛰어난 접지력과 배수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트레드 패턴 디자인 특성상 빗물이 원활하게 배수되며, 컴파운드는 단단하고 점성이 높아 7°C 이상의 온도에서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반면 겨울용 타이어는 낮은 기온에도 경직되지 않도록 유연한 소재로 설계되며, 빙판길에서의 접지력을 높이기 위해 트레드의 홈 수가 더 많고 깊게 설계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겨울용 타이어를 여름철에 사용하면 마모가 빨라지고 제 성능을 발휘하기 어려워 권장되지 않는다.

 

사계절용 타이어는 연중 기온이 -10°C에서 30°C 사이로 비교적 온화한 지역에 적합하도록 개발된다. 여름용 타이어보다 많은 트레드 홈을 갖추고 있어 눈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비교적 고온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어 계절 교체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선택지다.

 

미쉐린코리아는 타이어의 마모도가 높을수록 배수 성능이 저하돼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철에도 미리 타이어 점검을 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미쉐린의 여름용 타이어의 경우 타이어가 마모됨에 따라 배수 공간이 넓어지는 그루브 구조를 통해 마지막까지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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