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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영어장서 3만 2천권 보유 `영어특성화도서관` 이용자 중심 새단장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5-06-23 18: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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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조성 후 10여 년이 된 `양천 영어특성화도서관`을 이용자 편의 중심의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하고 23일부터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양천구, 영어장서 3만 2천권 보유 `영어특성화도서관` 이용자 중심 새단장

양천구 해누리타운 7층에 위치한 영어특성화도서관은 전체 면적 715㎡ 규모에 전체 장서 68,607권 가운데 절반 이상(32,894권)이 영어특화도서로 구성돼 있는 대표적인 영어 전문 도서관이다.

 

지난 2016년 지역 내 영어교육 문턱을 낮추자는 취지로 조성된 이후, 하루 평균 이용자 수가 986명, 일평균 대출 권수는 1,070권에 이를 정도로 높은 이용률을 보이며 지역 주민의 영어학습과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해오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은 영어특성화도서관 이용인원 증가로 인한 열람좌석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공간 효율성을 높여 이용자에게 보다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기존 100석이었던 열람석을 160석으로 늘려 부족한 열람좌석을 확보했다. 이를 위해 활용도가 낮았던 프로그램실·구조물 등을 재배치하고 붙박이 서가 확충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영어자료실 입구에는 자동문을 설치해 공간 분리와 소음 차단 효과를 높이고, 낡고 파손된 가구와 서가는 리폼 또는 교체해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영어특성화도서관은 어린이들이 읽기 쉬운 동화책부터 성인들이 볼 수 있는 영어원서까지 다양한 주제의 서적들을 구비해 가족 단위 이용자 등 전 연령대의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공간"이라며 "이번 리모델링은 단순 시설 개보수를 넘어 이용자 특성과 요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재개관과 함께 연령과 수요에 맞춘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도서관 휴관일을 활용한 `가족 영어캠프`, 어린이 대상 그림책 연계 독후활동 `그림책 스토리텔링`, 원어민과 함께하는 `잉글리시 북클럽` 외에도, 성인 대상의 `영어원서 독서토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그림책 동화구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어특성화도서관의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도서관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영어특성화도서관이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자, 전 세대가 영어와 독서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문화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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