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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美 블룸버그 재단 글로벌 시장 챌린지 최종 후보 도시 올라
  • 민창기 기자
  • 등록 2025-06-27 16: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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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가 미국 블룸버그 재단이 주관하는 `2025 글로벌 시장 챌린지` 최종 후보 도시로 선정돼 전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안산시, 美 블룸버그 재단 글로벌 시장 챌린지 최종 후보 도시 올라

이번 챌린지에는 전 세계 633개 도시가 지원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서울특별시와 함께 안산시가 유일하게 최종 50개 후보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안산시는 기초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선정된 도시로, 최종 우승 시 한국 최초의 글로벌 혁신도시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미국 블룸버그 재단이 주관하는 `2025 글로벌 시장 챌린지(Global Mayors Challenge, 이하 챌린지)` 최종 후보 50개 도시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2013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 6회차를 맞는 챌린지는 전 세계 도시의 삶을 개선하는 지방정부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대회다. 전 세계 인구 10만 이상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도시 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는 대담한 아이디어를 선발하고 있다.

 

전 세계 633개 도시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 안산시와 서울특별시 등 ▲아시아 14개소 ▲유럽 8개소 ▲미주 18개소 ▲아프리카 9개소 ▲오세아니아 1개소 등 33개국 50개 도시가 최종 후보 도시로 선정됐다. 본선 진출 혜택으로 5만 달러의 시상금을 지원받게 된다.

 

국가산업단지를 배후로 한 산업도시이자 다양한 외국인과 함께하는 상호문화도시 안산시는 청년문화센터 조성 사업을 통해 내·외국인 청년과 근로자를 위한 `복합문화 플랫폼 및 콘텐츠`를 구축,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아이디어를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블룸버그 재단에서 정부 혁신 프로그램을 이끄는 제임스 앤더슨은 "지방정부는 정책이 사람을 만나는 곳이며, 정부가 삶을 개선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곳"이라며, "안산시의 정책 제안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설계하고, 공공 부문에 새로운 기준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종 결선에서는 일본 후쿠오카, 대만 타이베이, 스페인 바로셀로나, 헝가리 부다페스트, 핀란드 헬싱키, 프랑스 마르세유, 미국 샌프란시스코, 캐나다 토론토, 남아공 케이프타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멕시코 멕시코시티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들과 혁신 아이디어를 경쟁하게 된다.

 

앞으로 안산시는 블룸버그 재단 전문가와 함께 웨비나, 아이디어 캠프, 온라인 회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며 최종 결선에 도전할 계획이다.

 

내년 1월 최종 25개 우승 도시로 선정될 경우, 안산시는 상금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 6천만 원)와 정책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운영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상금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인정받음으로써 도시브랜드 가치 또한 한층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블룸버그 재단 글로벌 시장 챌린지 최종 후보 선정은 안산시가 가진 정책의 다양성과 혁신성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앞으로도 블룸버그 재단 전문가와의 협력, 다양한 국제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우리 시의 혁신 아이디어를 한층 구체화하고 세계의 주요 도시들과도 경쟁하며 안산만의 정책 우수성을 널리 알려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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