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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6개 부처 장관 후보자 지명…“전문성과 혁신성 겸비한 인선”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5-06-29 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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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윤철·이진숙·정성호·윤호중·김정관·정은경 등 6개 부처 장관 후보자 발표
  • 김경수 전 경남지사,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 위촉
  • 전성환·봉욱 대통령실 수석 임명…“창의적 내각, 속도감 있게 구성”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기획재정부·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법무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등 6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포함한 대통령실 수석 및 차관급 인사를 단행하며 “속도감 있는 국정 운영”을 강조했다.

 

수석보좌관회의 2025.06.23 (대통령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통령이 경청통합수석과 민정수석 임명을 포함해 6개 부처 장관 후보자 지명,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 위촉, 국가정보원 차관급 3명 임명,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유임 등 주요 인선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장관 후보자는 구윤철 기획재정부, 이진숙 교육부, 정성호 법무부, 윤호중 행정안전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정은경 보건복지부 후보자다. 강 실장은 “이들 6인은 전문성과 혁신성을 겸비한 인물들로서, 각 분야의 성과 창출과 효능감 있는 국정 운영을 이끌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기재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구윤철 서울대 특임교수는 기재부 예산실장, 2차관,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한 정통 관료 출신으로, 국정 혁신에 대한 철학을 담은 『레볼루션 코리아』, 『AI 코리아』 등의 저서로도 알려져 있다. 교육부 장관 후보자인 이진숙 전 충남대 총장은 충남대 첫 여성 총장 출신으로, ‘서울대 10개 만들기’ 추진위원장 경력 등을 들어 국가 교육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됐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 정성호 의원은 국회 사법개혁특위와 형사사법체계개혁특위에서 활동한 경력으로, 내실 있는 검찰 개혁을 이끌 적임자로 꼽혔다. 행안부 장관 후보자인 윤호중 의원은 “민주주의를 국민 행복으로 실현하겠다”는 신념 아래, 관료 조직의 가치지향적 변화와 중앙-지방 협업체계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산업부 장관 후보자인 김정관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경제 관료와 실물경제 경험을 모두 갖춘 인물로, “지금은 성장을 택할 시기”라는 대통령 철학을 구현할 적임자로 지목됐다.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대응 당시 소통 능력과 정책 추진 역량을 입증한 인물로, 의료 현안 해법 마련이 기대된다.

 

한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에 위촉됐다. 강 실장은 “김 위원장은 도지사와 국회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전략을 신속히 실행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통령실 수석비서관으로는 시민사회 활동과 공공행정 경험을 지닌 전성환 경청통합수석과, 인권국장·대검 차장 등을 거친 봉욱 민정수석이 각각 임명됐다. 강 실장은 전 수석에 대해 “국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을 적임자”, 봉 수석에 대해서는 “겸손하고 신망 있는 인물로 검찰 개혁에 추진력을 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가정보원 인사로는 1차장에 이동수 전 단장, 2차장에 김호홍 전 단장, 기획조정실장에 김희수 변호사가 각각 임명됐으며, 식약처장에는 오유경 현 처장이 유임됐다. 강 실장은 “유임 결정은 유능함을 중시하는 대통령의 인사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인사 발표와 관련해 “심상치 않은 경제 상황 속에서 국가 시스템 회복을 위해 지금이 가장 빠르게 움직여야 할 때”라며, 신속한 현안 파악과 해법 마련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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