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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수입식품 1,938만 톤…전년 대비 5.4% 증가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5-06-30 12: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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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산 옥수수 1,070% 급증…김치 수입은 4년 연속 증가
  • 건강기능식품 수입 줄고 국산 수출 늘어…안전관리도 강화
  • 부적합 식품 0.04% 차단, 식품첨가물 기준 위반 급증

2024년 우리나라로 수입된 식품이 1,938만 톤, 357억 달러에 달하며 전년 대비 수입량은 5.4%, 금액은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건수도 전년보다 6.8% 늘어난 84만 6천여 건으로 집계됐다.

 

2024년 우리나라로 수입된 식품이 1,938만 톤, 357억 달러에 달하며 전년 대비 수입량은 5.4%, 금액은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품목군별 수입실적(중량)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0일 발표한 ‘2024년 수입식품 통계’에 따르면, 국가별 수입량은 미국, 중국, 호주 순으로 이 세 나라가 전체 수입량의 52.6%를 차지했다.

 

특히 미국산 옥수수 수입량이 1,070% 급증하며 밀·대두와 함께 주요 곡물 수입 증가를 견인했다. 이는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산 옥수수 수입 감소를 대체한 결과로 분석된다.

 

품목군별로는농·임산물(900만 톤, 46.5%)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가공식품(664만 톤, 34.3%), 축산물(181만 톤), 수산물(90만 톤) 등이 뒤를 이었다. 농·임산물 수입은 전년 대비 10.1% 늘었고, 특히 밀(15.3%), 옥수수(12.2%)의 증가 폭이 컸다. 신선 농산물은 배추, 파, 당근 등 수입이 급증하며 15.9% 증가했다.

 

가공식품 중에서는 김치가 31만 2천 톤 수입되며 전년 대비 8.7% 증가, 4년 연속 수입 증가세를 기록했다. 대부분은 중국산(99.9%)이다.

 

건강기능식품은 2만 3천 톤 수입되며 4.2% 감소세를 보였지만, 국산 건강기능식품의 수출은 2억 7,864만 달러로 12.2% 증가해 대조를 이뤘다. 식약처는 개인의 해외 직접구매 증가가 수입량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수입식품 안전관리도 강화되고 있다. 전체 수입량 중 0.04%에 해당하는 7,352톤(1,454건)이 부적합 판정을 받아 반입이 차단됐다. 부적합 사유는 식품첨가물 기준 위반(294건)이 전년 대비 51.5% 증가해 가장 눈에 띄었고, 개별 기준·규격 위반(456건), 농약 잔류 기준 위반(250건)이 뒤를 이었다. 부적합 국가로는 중국, 베트남, 미국 순이며, 품목은 폴리프로필렌, 과자류, 과채가공품 등이 많았다.

 

식약처는 “국내 반입 전 단계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해외직구를 통한 수입 증가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해 국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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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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