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환경재단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 하계캠프 통해 본격 활동 돌입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5-07-07 17:11:15

기사수정
  • 기후위기 시대, 미래세대가 앞장선다… 천연기념물 보호에 나선 대학생들
  • 환경재단·에쓰오일, 7월 2일~4일 전국 대학생 40명 참여한 13기 하계캠프 성료
  • 수달·황조롱이 등 천연기념물 서식지 탐방 통한 보호 체험 및 생태교육 진행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7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 하계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재단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 하계캠프 단체사진(제공=환경재단)

이번 캠프는 환경재단이 주최하고 에쓰오일과 국가유산청이 후원하는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기후위기와 서식지 훼손으로 위협받는 천연기념물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13기로 선발된 대학생 40명은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 각지에서 모였으며, 하계캠프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약 6개월간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캠프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 고창 운곡람사르습지, 대전 천연기념물센터, 당진합덕제 등 천연기념물 주요 서식지를 직접 찾아가 수달, 붉은배새매, 황조롱이, 남생이 등 멸종위기종을 관찰하고 생태교육을 받았다. 또한 전문가 강연, 서식지 정화 활동, 구조센터 견학 등을 통해 천연기념물 보호의 필요성과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현장에서 체감했다.

 

참가자들은 캠프 이후 4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천연기념물 보호 메시지를 전하는 시민 캠페인을 기획·운영하며, 팀별 SNS 채널을 통해 매월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공유할 예정이다. 지난 12기 활동에서는 천연기념물을 주제로 한 MBTI 성격유형 테스트 카드뉴스 제작, 주간 퀴즈 콘텐츠 연재, 시민단체 ‘파랑’과 연계한 서귀포 바다 산호 조사 활동 등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일부 팀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며, SNS 계정의 팔로워 수가 3000명을 넘기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 역시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은 미래 환경리더로서의 실천력을 키워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경북대학교 조정원 단원은 “현장에서 천연기념물을 직접 마주하며, 천연기념물이 단순한 생태계의 상징이 아니라 실존하는 구성원임을 실감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천연기념물의 가치를 나누는 활동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환경재단은 이번 캠프는 대학생들이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하고 환경 문제를 주체적으로 고민해 보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천연기념물지킴이단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생물다양성 보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