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름철 얼음 안전 ‘주의보’…식약처 검사서 6건 세균수 기준 초과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5-07-09 11:16:44

기사수정
  • 카페·편의점 식용얼음 451건 중 6건 부적합 판정
  • 제빙기 얼음서 5건, 컵얼음서 1건 기준 초과…행정처분 예정
  • 식약처 “위생관리 강화…제빙기 청결 유지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여름철을 맞아 커피전문점, 편의점 등에서 사용하는 식용얼음을 수거·검사한 결과, 6건이 세균수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제빙기의 올바른 관리 방법

식약처는 지난 6월 2일부터 17일까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프랜차이즈 및 개인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아이스 음료에 사용되는 식용얼음 총 451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제빙기 얼음 5건과 포장된 컵얼음 1건이 세균수 기준을 초과했다고 9일 밝혔다.

 

검사항목은 살모넬라, 대장균, 세균수, 염소이온,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등으로 구성됐다. 이 중 세균수 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건에 대해 식약처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다. 부적합한 제빙기를 사용한 음식점 5곳에는 제빙기 사용 중단과 세척·소독, 필터 교체 등 위생 조치를 명령했고, 기준을 초과한 컵얼음을 제조한 업체에는 판매중단과 회수 명령이 내려졌다.

 

식약처는 식용얼음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제빙기를 사용하는 영업자에게 ‘제빙기의 올바른 관리 방법’ 안내문을 배포했다. 해당 안내문에는 주기적인 세척·소독, 적정 세척제 사용 등 실천 가능한 관리 지침이 포함돼 있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해에도 ‘제빙기 위생관리 안내서’를 통해 위생관리 기준과 자율점검표 등을 제공한 바 있으며, 해당 자료는 식약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본격적인 무더위로 식용얼음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위생관리가 소홀해질 경우 식중독 등 위해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자주 섭취하는 계절 식품에 대해 선제적으로 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