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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윤석열은 내란 수괴…재구속해야”...트럼프 관세 대응엔 “초당적 협력 요청”
  • 강기중 기자
  • 등록 2025-07-09 11: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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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제129차 최고위원회의서 윤 전 대통령 강력 비판
  • 김건희 ‘3대 특검’ 공조 강조…“국정농단 실체 끝까지 밝혀야”
  • 트럼프 ‘25% 관세’ 통보엔 “외교 총력…국익 위해 여야 협력 절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내란 수괴’로 규정하며 “단 1분의 자유도 허용해선 안 된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직무대행은 7월 9일 국회에서 열린 제129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윤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린다. 감옥으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및 원내대표가 2025.07.07.(월)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김 직무대행은 “윤 전 대통령은 조폭 두목처럼 비루한 행태를 보이고 있으며, 진술 강요와 책임 전가, 말맞추기 시도 등은 명백한 사법 방해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란범들이 모두 구속됐는데, 그 수괴만 국민 세금으로 경호받으며 일상을 보내는 상황은 국민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사법부의 단호한 결단을 촉구했다.

 

김건희 여사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그는 “김건희는 김건희 특검뿐 아니라 순직해병 특검, 내란 특검까지 세 가지 특검의 공통 수사 대상”이라며 “임성근 전 사단장 부인이 김건희 측근과 접촉한 정황도 포착됐다”고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3대 특검의 신속하고 철저한 공조 수사를 통해 김건희 국정농단의 실체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8월 1일부터 모든 한국산 제품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데 대해서는 “지금은 국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대통령실의 발 빠른 대응이 돋보인다”며 “외교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하고, 국회도 국익 우선의 관점에서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입법 지원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며, 국민의힘에는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김 직무대행은 “외교·경제 위기 앞에서 여야가 따로일 수 없다”며 “국익 앞에 정쟁은 멈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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