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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63%로 상승…"경제·민생 정책" 호평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5-07-11 10: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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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갤럽 여론조사, 긍정평가 63% vs 부정평가 23%
  • 더불어민주당 43%, 국민의힘 19%…여야 격차 24%p
  • 무당층 27%로 대선 후 최대 규모 기록

한국갤럽이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63%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부정평가 23%보다 40%포인트 높은 수치로, 응답자들은 긍정평가 이유로 `경제·민생 정책`(15%)과 `추진력·속도감`(13%)을 가장 많이 꼽았다.

 

한국갤럽이 7월 8일부터 10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63%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63%에 달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는 23%에 그쳤고,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자 특성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진보 성향 응답자에서 90%대의 압도적인 긍정평가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에서 83%로 가장 높은 지지를 나타냈다. 중도층에서도 69%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보수층에서는 긍정과 부정이 각각 40%대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만 부정론이 56%로 우세했다.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632명을 대상으로 한 자유응답에서는 `경제·민생`이 15%로 가장 많이 언급됐다. 이어 `추진력·실행력·속도감`(13%), `소통`(11%), `전반적으로 잘한다`(9%), `직무 능력·유능함`(6%), `서민 정책·복지`(5%) 순으로 나타났다. `공약 실천`과 `부동산 정책`도 각각 4%씩 차지했다.

 

반면 부정적으로 평가한 229명은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을 22%로 가장 많이 지적했다. `외교`(15%), `추경·재정 확대`(7%), `인사`와 `독재·독단`(각 6%), `정치 보복`과 `진실하지 않음·거짓말`(각 5%)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7월 4일 31.8조원 규모의 민생회복지원금 추경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7월 6일 내란 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7월 10일 윤 전 대통령이 구속 수감되는 등 주요 정치적 사건들이 여론조사 기간과 맞물려 발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로 1위를 차지했고, 국민의힘은 19%로 2위에 머물렀다. 양당 간 격차는 24%포인트에 달했다. 조국혁신당은 4%, 개혁신당은 3%, 진보당은 1%의 지지를 얻었으며, 기타 정당은 2%였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은 27%로 대선 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지난주 대비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각각 3%포인트씩 하락한 가운데, 무당층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국민의힘 지지도가 20%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20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 국민의힘은 월평균 기준 최저 18%에서 최고 24% 사이를 오르내렸다.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4%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고, 보수층에서는 47%가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1%로 나타났으며,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5%에 달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접촉률은 47.2%, 응답률은 11.7%를 기록했다. 조사 결과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가중 처리해 최종 산출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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