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영유아 가정에 ‘맞춤형 교재·교구’ 택배 지원…신청 대폭 확대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5-07-14 10:08:14

기사수정
  • 지난해 4,440가구 → 올해 1만5,990가구로 지원 규모 3.6배 확대
  • 0~35개월 월령별 맞춤 구성…택배로 3만원 상당 교재·교구 전달
  • 취약계층 우선 지원, 가정보육·일반가정 대상도 선착순 신청 가능

경기도가 7월 21일부터 ‘영유아 교재·교구 배달 서비스’ 2차 신청 접수를 시작하며, 생후 0~35개월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놀이 지원을 확대한다.

 

월령별 교구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핵심 보육공약으로, 영유아 발달단계에 적합한 교재·교구를 직접 가정으로 보내주고 놀이 컨설팅까지 함께 제공하는 방식이다. 경기도는 지난 5월 1차 접수를 통해 6월 중 4,151가구에 첫 교재·교구를 전달했으며, 올해 전체 지원 목표는 지난해(4,440가구)보다 3.6배 늘어난 1만5,990가구에 달한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생후 0~35개월 영유아 가정이다. 이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은 우선 지원 대상이며,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 외에도 ▲0~11개월 자녀를 둔 가정보육 가정(보육기관 미이용), ▲12~35개월 자녀를 둔 일반가정도 신청 가능하며, 거주 지역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제공되는 교재·교구는 월령별(011개월, 1223개월, 24~35개월)로 세분화돼 약 3만 원 상당의 놀이용품으로 구성되며, 택배로 개별 가정에 발송된다. 도는 단순한 물품 제공에 그치지 않고, 교재 활용법과 놀이 아이디어가 담긴 비대면 영상 교육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심화된 놀이코칭이 필요한 경우에는 각 시·군에 배치된 놀이지도사를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 보육정책과 고현숙 과장은 “발달단계에 맞는 교재와 놀이 교육을 통해 부모의 놀이 자신감을 높이고, 아이의 놀이권 보장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가정이 놀이 중심의 육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오는 9월 3차 모집을 추가 진행할 예정이며, 놀이 중심 가정 양육 지원을 위한 인프라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동반위·신용카드재단 맞손…소상공인 소비 촉진 50억 지원 서울시가 동반성장위원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소비 진작을 통한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나선다.이들 기관은 17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출연한 50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서울 지역 소상공인 매장 이용을 장려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페이 플랫폼을 통한 상품권 지급 등 사업을 총괄..
  2. 추미애 경기도지사, 추석 맞아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 방문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17일 여주시 소재 장애아 거주시설 ‘여주천사들의집’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명절 연휴에도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 날 추 지사는 변현구 시설장 등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시설 운영에 따른 고충을 경청하고, 돌봄 현장에 필요한 지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추 지사는 “아이들이 .
  3. 인천시, 추석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거짓 표시 등 16개 업소 적발 인천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에 맞춰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여 총 16개 업소를 적발했다.이번 기획수사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시와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합동으로 실시됐다. 이는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소비 증가에 대비해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공정한 유통질서를 확.
  4. 산업통상부 무역위, 중국산 H형강·봉강 덤핑 조사 결과 발표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월 17일 제477차 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국산 H형강과 봉강에 대한 덤핑 조사 및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위원회는 중국산 H형강 덤핑 조사에 대해 최종 긍정 판정을 내렸다. 이 날 위원회는 현재의 덤핑방지조치가 종료될 경우 국내 산업 피해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이에 따라 위원회...
  5. 경제 전망 다시 비관론 우세…`좋아질 것` 27%·`나빠질 것` 42%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가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42%로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 27%를 크게 앞섰다.한국갤럽이 9월 15~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 우리나라 경제 전망을 물은 결과,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좋아질 것`은 27%, `비슷할 것`은 26%로 집계됐다.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한 응답과 부정적..
  6. 산업통상부, EU 新통상 규제 속 우리 기업 부담 완화 및 협력 강화 추진 산업통상부는 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집행위원회와 고위급 협의를 갖고 산업가속화법(IAA),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주요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9일 산업부 장관과 세주르네 EU 수석부집행위원장 간 면담의 후속 조치다. EU의 규제 입법 및 세부 이행 기준 마련 과정에서 우리 .
  7. 현대건설, 100MW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국책과제 수행 현대건설이 차세대 수전해 플랜트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기후환경에너지부가 추진하는 100MW 이상급 대용량 수전해 플랜트 설계 기술 개발 국책과제에 18일 참여한다.최근 재생에너지 활용과 플랜트 표준화가 수전해 시장의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번 과제를 통해 대규모 수소 생산 시스템 통합 역량을 확보하고 시장 대응력...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