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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 체결
  • 이영선 기자
  • 등록 2025-07-15 16: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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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군수 박용철)은 지난 10일, 라오스 비엔티안에 위치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를 공식 방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만성적인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강화군, 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협약 체결

협약에 앞서 박용철 강화군수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 포싸이 싸냐썬(Phoxay Sanyasone)를 예방하고, 양국 간 계절근로자 제도의 운영 방향과 향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협약서에 라오스 정부는 강화군이 제안하는 계절근로자 선발 및 파견 요건을 충족하고, 강화군이 요청한 입국 시기에 맞춰 파견하는 것으로 했으며, 대신 강화군은 비자발급 관련 절차를 책임지고, 계절근로자를 농업 분야 고용주에게 배정하고, 교육·상담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며, 통역사 지원 등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제공하는 등의 양 기관간의 역할을 담고 있다.

 

강화군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내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 농가와의 매칭 체계를 정비하는 등 제도의 내실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강화군 방문단은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육센터`를 찾아 기초 언어 교육, 노동 관련 법규, 농작업 안전 교육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생활 환경도 점검했다. 또, 근로자의 국내 적응을 돕기 위한 예비교육 시스템의 보완 방안에 대해서도 라오스 당국과 실무 협의를 이어갔으며, 라오스 공동 농장을 방문해 근로자의 숙련도와 영농 현장 여건 등을 확인했다.

 

협약식에서 박용철 군수는 "이번 교류가 강화군과 라오스 정부 간의 첫 공식 협력인 만큼, 단순한 인력 교류를 넘어 문화 교류와 상생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하며, "고령화로 인해 해마다 농촌 일손 부족 문제가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강화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싸냐썬 포싸이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장관도 강화군의 관심에 감사를 표하고,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협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강화군은 앞으로도 라오스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하고, 인력난 해소를 통해 지역 농업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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