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건설, 민간 중심 PPA 얼라이언스 확대로 에너지 전환 박차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5-07-16 17:54:26

기사수정
  • 태양광 중소사업자 참여 가능한 PPA 생태계 구축…진입장벽 낮춰
  • 굿뉴스에너지·대태협과 협력…디지털 플랫폼 통한 계약·정산 자동화
  • 탑솔라·글렌몬트 등과 얼라이언스 확대…재생에너지 전 밸류체인 아우른다

현대건설이 민간 중심의 재생에너지 PPA(Power Purchase Agreement)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대태협·굿뉴스에너지와 협력하며, 중소사업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에너지 유통 기반을 본격화했다.

 

현대건설은 16일 사단법인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대태협), 에너지 IT기업 굿뉴스에너지와 `태양광 발전소 PPA 공급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16일 사단법인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대태협), 에너지 IT기업 굿뉴스에너지와 ‘태양광 발전소 PPA 공급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현대건설 본사(서울 종로구 계동)에서 열렸으며, 3사는 태양광 전력의 안정적 판매와 플랫폼 기반의 PPA 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중소형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이 주축인 대태협이 회원사로부터 발전사업자를 모집하고, 굿뉴스에너지가 계약·정산·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운영하며, 현대건설이 전력 수요처 매칭과 운영 및 금융 조달을 맡는 3자 협력 구조로 이루어진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은 대형 발전사 중심이었던 기존 PPA 구조를 벗어나, 소규모 사업자까지 참여 가능한 최초의 모델로서 시장 진입장벽을 크게 낮췄다”고 강조했다. 굿뉴스에너지는 현대건설과 전략적 협력관계인 식스티헤르츠(60Hz)의 자회사로, 국내 최초 RE100 전용 재생에너지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현대건설은 PPA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국내 대표 태양광 EPC 기업 탑솔라와 손잡고 사업개발, 시공, 운영관리, 투자 등 재생에너지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협력을 약속했다. 탑솔라는 ESS 및 해상풍력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기업으로, 현대건설과의 협력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합작법인인 글렌몬트디앤디솔라홀딩스부터 소규모 민간 발전사업자까지, 다양한 공급자와 협력하며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 저변을 넓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얼라이언스를 통해 PPA 사업 모델을 고도화하고 시장 다변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2023년 전력중개거래 사업에 진출한 이후, 현대차그룹 계열사를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의 RE100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식스티헤르츠와 함께 전력거래 자동화 플랫폼과 통합발전(VPP)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인천남동산업단지의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에도 참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추진 중인 누적 PPA 계약 물량은 1GW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반도체 분야 2조 원 상생 무역금융 출범…대기업-소부장 동반성장 본격화 반도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상생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이 새롭게 출범했다.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 팹 구축 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간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