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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기획재정부, 다시 태어나자”…현장 중심·AI 업무 혁신 강조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5-07-21 1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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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처의 파트너, 국민의 봉사자, 혁신의 아이콘으로 거듭나야”
  • 강연 형식 취임식에서 직원들과 자유 토론…“즉시 실행 가능한 혁신안부터 시행”

구윤철 신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기획재정부가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핵심사원이자, 부처 간 협력의 파트너로 혁신적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월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부총리와 함께 하는 혁신 첫걸음-기재부가 달라졌어요.`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기존 관행적 취임사 대신 ‘기재부가 달라졌어요’라는 주제의 강연과 직원들과의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진행된 이번 취임식에서 구 부총리는 “기획재정부는 국민이 주인인 주권 정부의 중심 부처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기재부 혁신을 위한 다섯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는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역할이다. 그는 “기재부 직원 한 명 한 명이 국민 주주의 봉사자라는 인식을 가져야 하며,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먼저 묻고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부처 간 협업 파트너’로의 전환이다. “앞서 나가는 대신, 함께 나아가는 부처가 되어야 한다”며 관계부처를 도와주고 융합하는 조직문화를 강조했다.

 

세 번째는 ‘현장 중심 문제 해결사’가 되는 것이다. 구 부총리는 “모든 정책 사고를 현장 중심으로 전환하고, 어려움이 있는 곳에 직접 가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혁신의 아이콘’이 되자는 제언도 나왔다. 그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무에 반영하고, 성과를 낸 직원에게는 과감한 보상을 하겠다”며 현장발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할 뜻을 밝혔다.

 

마지막으로는 ‘똑똑한 일터’ 구축을 강조했다. “형식적 대면회의는 줄이고, 누구든지 부총리에게 자유롭게 보고할 수 있는 수평적 조직문화와 AI 기술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로 생산성을 높이자”고 말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직원들과의 자유 토론에서는 공직자로서의 자세, 업무 경험 공유뿐만 아니라 AI를 활용한 반복업무 자동화, 실국 간 아이디어 교류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혁신안이 제안됐다.

 

구 부총리는 “오늘 나온 제안 중 실현 가능한 것부터 즉시 시행하겠다”며 “기재부의 혁신은 현장에서부터 시작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조직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취임식은 기획재정부의 혁신을 대내외에 공식화하는 자리로, 향후 국민 중심, 현장 중심, AI 기반의 새로운 정책 조직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구 부총리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출발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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