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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 폭염경보 발효… 서울시, 대응단계 격상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5-07-24 11: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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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만에 폭염주의보에서 폭염경보로 격상, 올여름 두 번째 발령
  • 서울시, 상황실 2단계로 확대 운영… 취약계층 보호·현장 점검 강화
  • 실외 작업 중지 권고·시민 행동요령 안내 등 예방대책 총력

서울 전역에 24일 오전 10시 폭염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서울시는 폭염 대응단계를 ‘경계’로 격상하고 종합지원상황실을 확대 운영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에 나섰다.

 

서울시는 24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1일 오후 발효된 폭염주의보가 3일 만에 격상된 것으로, 서울에서 올여름 들어 두 번째로 내려진 폭염경보다.

 

폭염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더위로 인한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일 때 발령된다. 이날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기류가 유입되면서 체감온도가 어제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위기 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하고, 폭염 종합지원상황실 운영단계를 기존 1단계(5개반 7명)에서 2단계(8개반 10명)로 강화했다. 상황실은 기상 및 피해 현황 모니터링은 물론, 취약계층 보호와 현장 대응 관리 업무를 총괄한다.

 

서울시 25개 자치구도 상황실을 운영하며 냉방용품과 응급구호물품을 비축하고 서울시와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취약 어르신, 거리노숙인,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 활동과 폭염 저감시설 점검, 순찰도 병행되고 있다.

 

야외 근로자 보호도 강화된다. 시는 시 발주 공사장의 경우, 긴급한 안전작업을 제외하고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실외 작업을 중단하도록 했으며, 민간 건설현장에도 유사한 보호대책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이동노동자에게는 쉼터 21개소와 생수 10만 병을 지원 중이다.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SNS와 재난안전정보 포털 ‘서울안전누리’를 통해 무더위 행동요령과 쉼터 위치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시민들은 이를 통해 가까운 쉼터를 확인하고 체온 상승을 피할 수 있다.

 

이성은 서울시 재난안전기획관은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만큼, 시에서는 취약계층 보호와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한낮의 무리한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무더위쉼터를 적극 활용해 건강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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