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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성 관리자 비율 30% 돌파…공약보다 1년 앞서 달성
  • 박정현 기자
  • 등록 2025-07-24 11: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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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청 5급 이상 여성 관리자 31.5%, 산하 공공기관 35.1% 기록
  • 민선8기 ‘유리천장 깨기’ 공약 조기 성과…역량 중심 인사 원칙 반영
  • 여성 비서실장 임명 등 조직 전반에서 여성 리더십 강화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의 여성 관리자 비율이 각각 31.5%, 35.1%를 기록하며 민선8기 김동연 도지사의 공약이었던 ‘공공부문 여성 관리자 확대’ 목표를 1년 이상 조기 달성했다.

 

경기도의 유리천장 깨기 노력 통했다. 경기도 · 도 산하 공공기관 여성관리자 비율 모두 30% 넘어

경기도는 2025년 6월 기준 도청 5급 이상 여성 공무원 비율이 31.5%, 산하 공공기관 여성 관리자 비율이 35.1%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민선8기에서 제시한 여성 관리자 비율 목표(도청 30%, 공공기관 35%)를 모두 초과 달성한 수치다.

 

도는 이번 성과가 성별과 관계없는 역량 중심 인사 원칙을 견지한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실제로 여성 관리자 비율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2022년 27.1%, 2023년 28.5%, 2024년 30.5%로 상승하며, 지난해 말 이미 30% 목표를 달성한 바 있다. 2021년 말 23.9%에 불과했던 비율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변화다.

 

여성 승진자 비율도 개선됐다. 올해 상반기 5급 승진 인사에서 여성은 총 20명으로, 전체 53명 중 37.7%를 차지해 전년 대비 0.9%포인트 상승했다. 공공기관에서도 여성 관리자 비율이 2022년 34%, 2023년 34.3%, 2024년 34.5%로 소폭 증가하다가 올해 35%를 넘어섰다.

 

기관별로 보면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83.3%로 가장 높았으며, 경기도의료원 67.2%, 경기복지재단 62.5%, 경기도일자리재단 56.7% 순으로 여성 관리자 비율이 높았다. 이 같은 변화는 조직 내 여성 리더십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6월 처음으로 여성 비서실장을 임명했고, 지난해 공개모집을 통해 보건환경연구원장에 여성 원장을 발탁했다. 이는 도내 주요 직책에서 여성 진출이 제도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동연 도지사는 최근 ‘제40회 경기여성대회’에서 “임기 초 여성의 사회·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고, 이를 공직사회부터 실천하고 있다”며 “여성을 특별히 우대했다기보다는, 그들이 가진 우수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능력 중심의 인사 원칙을 유지하며 여성 인재의 발굴과 육성을 통해 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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