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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인덕션·AI 스피커도 안전…상반기 전자파 측정 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5-07-24 14: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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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기정통부, 생활제품·환경 3,100여 곳 전자파 측정…“최대 노출량도 기준의 20% 이하”
  • 병원·어린이집·스마트공장 등 생활공간도 모두 인체보호기준 충족
  • 하반기엔 데이터센터 등 국민 우려 시설까지 측정 확대

전기 인덕션, 인공지능 스피커, 전기면도기 등 일상 속 생활제품과 어린이집, 병원, 스마트공장 등 생활공간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모두 인체보호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상반기 생활제품 측정 사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2025년 상반기 전자파 측정 결과를 발표하며 “국민이 체감하는 전자파 수준은 WHO 국제기준 대비 최대 20% 이내 수준”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국립전파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약 2개월간 생활제품 81개(32종)와 생활환경 3,038곳을 대상으로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했다.

 

측정 대상은 국민 신청, 계절 특성, 제품 노후도 등을 고려해 선정됐으며,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측정 기준을 적용했다.

 

생활제품의 경우 국민 신청 제품군에서 전기 인덕션(20.22%)과 카본매트(16.29%)가 비교적 높은 전자파를 기록했지만, 모두 기준치 이내였다. 휴대용 선풍기(12.05%) 등 여름철 계절제품은 기준 대비 12.05% 이하, 전기면도기·전동칫솔 등 자체 선정 제품군은 4.74% 이하로 측정됐다.

 

인공지능 TV(0.61%), AI 스피커(0.24%), 스마트 도어락(0.35%) 등 신기술 제품 역시 모두 매우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생활환경 측정에서는 병원, 관공서, 아동시설, 스마트 캠퍼스 등 다중이용시설 3,038곳의 전자파가 모두 기준치 이내였다. 특히 학교·유치원·어린이집 등 청소년·아동시설의 최대 전자파 노출량은 1.13%로 인체보호기준의 1/88 수준에 불과했다. 스마트공장 등 무선설비가 복잡한 융복합시설도 최대 3.74% 수준에 그쳤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전력과 협업해 학교 인근 전력선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도 측정했으며, 결과는 0.05% 이하로 매우 낮았다.

 

과기정통부는 2019년부터 전자파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과 공간의 전자파 측정 결과를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배경훈 장관은 “전자파는 보이지 않지만 국민 생활 속 불안을 자극할 수 있는 요소”라며 “앞으로도 데이터센터 등 우려 시설을 중심으로 측정·분석을 지속하고, 객관적인 정보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자파 측정 결과는 국립전파연구원의 ‘생활 속 전자파’ 누리집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전자파 안전정보’ 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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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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