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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환경부 장관, 금강 현장 방문… "4대강 재자연화, 현장에서 답 찾는다"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5-07-24 16: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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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보·백제보 및 금강 하굿둑 찾아 현장 여건 점검
  • 환경단체와 소통하며 재자연화 방안 모색
  • "강은 흘러야 한다는 소신…금강서 성과 만들고 확산" 강조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4대강 재자연화의 해법을 현장에서 찾기 위해 7월 24일 오전 금강 수계의 세종보, 백제보 그리고 금강 하굿둑을 차례로 방문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24일 세종시 세종보, 충남 공주시 공주보, 충남 부여군 백제보를 차례로 찾아 4대강 재자연화 검토를 위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김 장관이 인사청문회 당시 "7월이 지나기 전에 세종보 농성 현장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던 것을 지키기 위한 첫 행보로, 현장 여건을 직접 살피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세종보에서는 450일 넘게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환경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현장의 의견을 경청했다. 김 장관은 세종보의 완전 개방 기간이 가장 길고 현재 완전 개방 상태 유지가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전달하며, 앞으로 시민사회와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합리적인 방안을 찾겠다고 제안할 예정이다. 현재 세종보는 2018년 1월부터 완전 개방된 상태이다.

 

환경부는 금강이 세종보와 공주보의 완전 개방으로 재자연화를 위한 좋은 여건을 갖추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남은 과제인 백제보의 완전 개방을 위해서는 지하수 이용 문제 해결을 위한 안정적인 용수 공급 대책을 주민들과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이어서 방문할 금강 하굿둑에서는 하굿둑 개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언급하며, 하굿둑의 용수 공급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하구 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할 예정이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강은 흘러야 한다는 소신으로 과거의 논쟁을 넘어, 실질적인 4대강 재자연화가 이행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른 강보다 여건이 양호한 금강에서 재자연화의 성과를 만들고 이를 확산시키겠다"고 덧붙이며, 발원지에서 하구까지 신속히 자연성 회복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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