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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잔여자원, 다른 산업의 원료로…순환경제 가속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5-08-11 10: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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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부, ‘25년 기업 간 자원순환 사업화 프로젝트 16건 신규 선정
  • 폐플라스틱·산업폐기물 재자원화·폐열 공급 등 다양한 협력 모델 지원
  • 총 41.5억 지원…온실가스 감축·산업단지 순환경제 확산 기대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기업 간 자원순환 사업화 프로젝트’로 16개 신규 과제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총 41억5천만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기업 간 자원순환 사업화 프로젝트`로 16개 신규 과제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총 41억5천만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한 기업의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부산물을 다른 기업이 원료로 활용해 경제성과 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순환경제 모델 확산이 목표다.

 

선정 과제에는 폐합성수지(PET)를 고기능성 섬유소재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 반도체·전자산업 폐기물(PCB, CMP 디스크)에서 금·은 등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기술이 포함됐다.

 

또한 건설현장에서 남은 폴리프로필렌 그물망을 고부가 재생플라스틱으로 전환하거나, 소각 과정에서 발생한 폐열을 인근 공장에 스팀 형태로 공급하는 사업도 지원 대상에 올랐다.

 

산업부는 2018년부터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총 90건의 기업 간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발굴·지원해왔다. 특히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폐목재를 바이오 고형 연료로 가공해 발전사에 공급,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인정받는 등 실질적인 환경 개선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우리나라는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 덕분에 공급망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 기업 간 자원순환에 강점이 있다”며 “경제적 이익과 기후 대응을 동시에 달성하는 순환경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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