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재명 대통령 내외, 진관사 방문…“국민 상처 보듬고 국정 정상화 매진”
  • 성창한 기자
  • 등록 2025-08-17 21:53:19

기사수정
  • 일제강점기 ‘진관사 태극기’와 독립신문 발견된 역사적 사찰 찾아 참배
  • 법해스님, 호국사찰의 역사와 문화 전승 역할 직접 소개
  • 대통령 “국민 상처 보듬고 끌어안아야…정상회담 준비에도 최선 다할 것”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 오후 서울 은평구 진관사를 방문해 참배하고 시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관사는 일제강점기 당시 일장기 위에 태극 문양을 덧칠한 ‘진관사 태극기’와 독립신문이 발견된 역사적인 사찰로, 호국과 독립정신의 상징적 장소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7일 오후 서울 은평구 진관사를 방문해 참배하고 시민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통령 내외가 사찰에 도착하자 시민들은 작은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민국 만세, 대한독립 만세, 빛의 나라 만세”를 외쳤고, 이 대통령은 웃으며 손을 흔들고 사진 촬영에 응하며 화답했다. 대웅전에서는 향을 피우고 삼배를 올린 뒤, 진관 수륙재 보존회 어산 덕현스님이 나라의 안녕과 국민 평안, 원만한 국정 운영을 기원하는 축원화청을 진행했다.

 

법해스님은 대통령 내외에게 진관사가 호국사찰로 걸어온 역사와 함께 보물인 진관사 태극기와 독립신문을 직접 보여주며, 오늘날 진관사가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웅전을 나선 대통령 내외는 사찰 뒤편 등산로를 걸으며 작은 폭포를 감상하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한문화 체험관에서는 명상과 차담을 나눈 뒤, 사찰음식 명장으로 꼽히는 계호스님이 마련한 저녁 공양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앞으로 있을 정상회담 일정을 잘 해내야 한다”며 국제무대 준비 의지를 밝히고, “어지러웠던 지난날을 뒤로 하고 국정을 정상화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갈라져 상처 입은 국민들을 잘 보듬고 끌어안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적 상징성을 지닌 사찰에서 국민 통합과 국정 정상화 의지를 재확인한 자리로 평가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국부동산원,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부동산원이 1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으로 `2026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기술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의무화 대상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 수행기관이 행정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2026년에는 총 10개의 전문 수행기관이 선.
  2. 무주국유림관리소,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위한 협의체 개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12일 산림사업장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급인과 수급인이 참여하는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김인천 서부지방산림청장을 비롯해 현재 진행 중인 산림사업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산림 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효과..
  3. 무주국유림관리소, 백두대간 보호 위한 산림정화 캠페인 전개 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6일 지리산국립공원 정령치에서 고리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일대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과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소중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많은 등산객이 오가는 주요 거점인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
  4. 중기부, 2027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대상을 20일(화)부터 11월 16일(월)까지 모집한다.이번 공고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우수시장박람회 등 총 5개 사업에 걸쳐 진행된다.주요 개편 사항으로 문화관..
  5. 이재명 대통령,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 접견…AI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논의 이재명 대통령은 10월 19일 청와대에서 `글로벌 AI·디지털 서밋` 참석차 방한한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그룹(WBG) 총재를 접견했다.이 대통령은 방가 총재를 환영하며 이번 서밋이 여러 나라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AI의 혜택이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 날 이 대통령은 각국이 AI의 혜택뿐 아니라 부작용..
  6. 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 시공권 확보… ‘디에이치’ 브랜드 최초 적용 현대건설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처음으로 확보하며 목동10단지 재건축 사업자로 선정됐다.현대건설은 18일 열린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전체회의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311번지 일대의 기존 2,160세대 아파트를 최고 40층, 총 4,248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
  7. 반도체 분야 2조 원 상생 무역금융 출범…대기업-소부장 동반성장 본격화 반도체 대기업과 소부장 기업의 상생 협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2조 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상생 무역금융이 새롭게 출범했다.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은 19일 용인 일반산단을 방문해 SK하이닉스의 용인 1호 팹 구축 현장과 트리니티팹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과 간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