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김남주 기자] 서울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직접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을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민선7기와 더불어 미세먼지, 폭염과 같은 기후변화 등의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캠페인 시즌2를 시작하기 앞서 핵심가치를 담은 새로운 BI‧슬로건 공모를 오는 8월 1일까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시민이 주도하는 도시녹화사업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어 지난 6년 간 106만여 명의 시민과 함께 1,807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는 민선7기인 2019년부터 미세먼지, 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실내정원 조성, 정원지원센터, 정원특화마을 조성 등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시즌2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기후변화 대응 및 일상에서의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활성화 등 핵심가치를 담은 캠페인 시즌2의 새로운 BI와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BI‧슬로건 공모는 꽃과 나무를 사랑하고, 정원문화 확산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는 BI 부문과 슬로건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 부문별로 1인당 3편까지(2개 부문 총 6편 이내) 제출할 수 있다.
BI 부문은 로고타입과 심볼마크를 모두 포함한 독창적 디자인이어야 하며, 슬로건은 띄어쓰기를 포함해 30자 이내로 하되, 캠페인의 취지를 쉽게 전달하고, 사업의 인지도를 높여 정원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