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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SDV 전환 본격화… “글로벌 협력사와 소프트웨어 생태계 공동 구축”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5-08-20 12:4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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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서 SDV 양산 위한 기술 표준·개발 체계 공유
  • 하드웨어 중심 공급망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협업 체계로 대전환 예고

현대자동차그룹이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시대의 본격적인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해 글로벌 제어기 협력사들과 소프트웨어 개발 생태계를 함께 구축한다.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

현대차그룹은 20일 경기도 판교 소프트웨어드림센터에서 ‘Pleos SDV 스탠다드 포럼’을 열고, 현대모비스, 보쉬, 콘티넨탈 등 58개 협력사 엔지니어들과 SDV 기술 표준 및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를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수직적 공급망에서 벗어나, 소프트웨어 중심의 수평적 협업 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는 이번 논의를 통해 협력사들과 SDV 대량 양산을 위한 표준화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포럼에서는 ▲차세대 차량 개발 방식 ▲CODA 기반 하드웨어 아키텍처 ▲차량용 OS ‘Pleos Vehicle OS’ ▲플러그 앤 플레이 기반 외부 디바이스 표준 구조 ▲통합 개발 도구 체계 등 5개 핵심 주제를 다뤘다.

 

특히, 현대차는 소프트웨어 사양 정의부터 검증, 이슈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개발 체계를 선보였으며, 보안이 확보된 상태에서 개발 데이터를 협력사들과 실시간으로 연계·공유할 수 있는 환경도 제시했다.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송창현 사장은 “SDV 구현의 핵심은 협력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이라며 “표준화된 개발 환경을 바탕으로 산업 전반의 SDV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Pleos 25’ 컨퍼런스를 통해 SDV 전환 계획을 본격 발표한 바 있으며, 향후 정기 포럼을 통해 기술 로드맵을 지속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생태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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