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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입원환자 7주 연속 증가…“기본 예방수칙 준수 절실”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5-08-22 10: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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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원급 의료기관 입원환자 302명, 한 달 새 두 배 이상 증가
  • 고령층·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보호 강조…“마스크 착용·밀집행사 자제”
  • 질병관리청 “8월 중 유행 완화 전망, 개학 영향 지속 모니터링 필요”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최근 7주 연속 증가하면서 방역 당국이 일상 속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특히 고위험군의 보호를 위해 의료기관 및 밀집 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최근 7주 연속 증가하면서 방역 당국이 일상 속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33주차(8월 10~16일)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30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6주차(6월 22~28일) 63명에서 7주 연속 늘어난 수치로, 한 달 새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연령별 누적 현황을 보면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4,100명 중 60%인 2,45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64세가 18.4%(756명), 19~49세가 9.9%(407명)였다.

 

병원체 표본감시에서는 의원급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이 31.5%로 전주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하수 감시에서는 바이러스 농도가 26주차 이후 완만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이 같은 동향을 바탕으로 “입원환자 수 증가세 둔화 양상을 고려할 때, 8월 중 유행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개학에 따른 확산 영향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지난해와 같은 큰 유행은 없지만, 아직까지 코로나19 입원환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일상 속에서 예방수칙 실천을 반드시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손씻기, 기침예절, 실내 환기와 같은 기본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의료기관이나 요양기관 종사자·보호자·방문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고위험군 스스로도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행사 참여를 자제하거나 불가피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앞으로도 감시체계를 통해 코로나19 발생 추이를 면밀히 파악하고, 상황별 예방수칙과 대응 지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방역 당국은 특히 가을철을 앞두고 일상에서의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 행동이 코로나19뿐 아니라 다른 호흡기 질환 확산을 막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코로나19 입원환자 증가세는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등 취약계층에 집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사회 전반의 주의와 협력이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개학과 더불어 기온 변화로 호흡기 질환이 확산하기 쉬운 계절을 앞둔 만큼, 국민 개개인의 예방수칙 준수가 감염 확산 억제의 핵심이라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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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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