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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무탄소 하역장비, 항만 현장에 첫발…부산항서 전기 야드트랙터 실증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5-08-25 15: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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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수산부, 9월 12일 부산항 신항서 성과 공유 간담회 개최
  • 국산 전기 야드트랙터, 성능·내구성·배터리 안전성 집중 검증
  • 도입 비용 50% 지원…친환경 항만 전환과 장비 산업 성장 기대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가 항만 무탄소화를 위한 핵심 장비 보급에 본격 나선다.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가 항만 무탄소화를 위한 핵심 장비 보급에 본격 나선다.

해수부는 오는 9월 12일 부산항 신항에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들을 대상으로 국산 전기 야드트랙터 실증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보급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야드트랙터는 항만 내에서 컨테이너를 이동시키는 대표적인 하역장비로, 지금까지는 대부분 경유나 LNG를 연료로 사용해왔다.

 

해수부는 올해부터 ‘항만 무탄소화 전환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국산 전기 야드트랙터를 최초로 항만 현장에 도입하기 위해 7월부터 부산항 신항 4부두에서 실증 운행을 진행해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기 야드트랙터의 성능, 내구성, 배터리 안전성, 충전 편의성 등 항만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집중 검증한 결과가 공유된다. 아울러 실제 장비 시연을 통해 운영사들이 직접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해수부는 오는 9월 19일부터 항만 운영사를 대상으로 장비 도입 공모를 진행한다. 선정된 부두에는 도입 비용의 50%(국비 25%, 항만공사 25%)가 지원된다. 이를 통해 운영사들의 초기 투자 부담을 완화하고, 친환경 장비 전환을 촉진할 계획이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제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항만의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하역장비의 친환경 전환이 핵심”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이 마중물이 되어 국내 항만이 친환경 항만으로 전환되는 한편, 국산 항만장비 산업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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