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부간선도로 지하차도 폐쇄 일정 조정…오목교 안정화 후 순차 추진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5-08-29 15:15:06

기사수정
  •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 7개월 조기 완료 예정
  • 광명교·오금교·고척교는 교통 효과 분석 뒤 단계적 착수
  • 서울시 “보행자 안전·지역 균형발전 등 장기적 효과 기대”

서울시는 당초 8월 말로 예정됐던 서부간선도로 광명교와 오금교 지하차도의 폐쇄 일정을 조정하고, 교통 안정화를 거쳐 순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6월 오목교 지하차도 폐쇄 이후 교통 정체가 심화된 상황을 분석한 결과, 추가 폐쇄 시 혼잡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 및 친환경공간 조성공사’는 광명-서울 고속도로 및 서부간선 지하도로와 연계해 서부간선 상부도로의 구조와 기능을 개편하는 사업이다.

 

오목교(동측) 지하차도 개념도

단절된 안양천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차로 폭 축소와 녹지공간 확보를 통해 수변 친화적 주민 편의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는 현재 진행 중인 오목교 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를 당초 2026년 6월에서 2025년 11월로 7개월 앞당겨 조기 완료할 계획이다.

 

주·야간 병행 공사를 통해 공기 단축을 추진하며, 공사 완료 이후 최소 6개월간 교통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한 뒤 광명교·오금교·고척교 지하차도의 평면화 공사에 순차적으로 착수한다.

 

이 과정에서 신호 주기 조정, 교통 보조인력 배치 등 교통 관리 대책도 병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번 일정 조정은 단기적으로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시민 불편을 줄이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간 단절을 해소하기 위한 과정이라는 설명이다.

 

평면화로 차량 속도 저하와 신호 대기 증가가 예상되지만, 보행자 안전 강화, 생활권 연결성 회복, 안양천 접근성 향상, 지역 균형발전 촉진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서울시는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교통 체증 해소와 불편 완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오목교 교차로 운영이 안정화된 이후 광명교·오금교·고척교를 단계적으로 평면화해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친환경적이고 걷기 좋은 공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