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 해외기업 포상관광지로 뜬다…美 기업 WSB 임직원 3천명 방문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5-09-17 18:13:15

기사수정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서울이 세계 어디에도 없는 색다른 매력을 가진 도시로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 임직원 포상관광지로도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서울, 해외기업 포상관광지로 뜬다...美 기업 WSB 임직원 3천명 방문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9.13.(토) 미국 캘리포니아 금융교육 서비스 기업인 월드시스템빌더(World System Builder, 이하 `WSB`) 임직원 3천여 명이 포상관광(WSB 슈퍼 트립(Super Trip) 2025)으로 서울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2개 그룹으로 5박 6일씩 방문, 오는 23일(화)까지 국내에 머문다.

 

서울시와 재단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서울을 방문한 최대 규모 단체 포상관광인 이번 방문을 `서울`이 한류 중심지이자 국제 마이스(MICE) 개최지로서의 도시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보고 있다.

 

WSB는 지난 `16년 300명 규모로 서울을 찾은 이래 9년 만에 3천 명이 재방문했다.

 

이번 포상관광 방문 규모가 10배 이상 늘어난 것은 서울이 세계 시장에서 매력적인 마이스 목적지로 자리 잡았음을 방증한다.

 

WSB 임직원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전통예술과 케이팝 공연이 어우러진 팀빌딩 프로그램 `WSB 케이데이(K-Day)`에 참여했으며, `서울체험부스`에서 서울 관광 정보와 서울 굿즈도 함께 접했다.

 

또 K-콘텐츠 열풍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 N서울타워 등도 방문하며 세계인이 사랑하는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했다.

 

`포상관광`은 기업이나 단체가 우수 임직원에게 제공하는 보상성 여행으로 일반 관광에 비해 높은 지출 효과를 유발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평가된다.

 

시는 이번 WSB 임직원 3천 명 포상관광으로 한화 78억 원 이상의 소비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포상 관광객의 1인당 지출액은 일반 외래관광객보다 약 1.49배 높다.

 

지난해 서울을 찾은 외래관광객의 평균 지출액이 169만 원/인(항공료 제외)인 점을 고려할 때 서울 방문 포상 관광객 지출액은 평균 252만 원/인으로 추정된다.

 

시와 재단은 WSB 외에도 올 하반기에 필리핀 제약회사 500명 규모 포상관광 등 고부가 MICE 단체들이 연이어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높아진 K-콘텐츠의 글로벌 인기를 발판 삼아 대규모 포상관광을 적극 유치, 서울 관광 산업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와 재단은 `플러스 서울 종합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올해 1∼9월까지 총 101건의 기업회의ㆍ포상관광 단체를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 1만 5천여 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국제협회연합(UIA) 발표 `국제회의 개최건수 아시아 1위, 세계 3위 달성(`25.7.)`, `2025 더 트래지스 어워드` 4년 연속 `MZ세대에게 가장 사랑받는 도시상(`25.8)` 수상 등 세계적인 관광 MICE 도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플러스 서울(PLUS SEOUL) 프로그램 운영과 개선을 통해 고부가 기업 회의와 포상관광 단체를 적극 유치해 글로벌 MICE 허브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그동안 서울이 세계적인 마이스 도시로서 입지를 다져온 결과로 이제 세계 기업이 대규모 포상관광지로 서울을 선택하고 있다"며 "앞으로 독창적인 서울만의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발굴, 홍보해 `꼭 가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서울`로 자리매김 시키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