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G U+,`엑사원 3.5` 경량화한 온디바이스 sLM 개발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5-09-25 18:22:27

기사수정

LG유플러스가 LG AI연구원, 옵트에이아이와 손잡고 대규모 언어 모델(LLM) `엑사원(EXAONE) 3.5` 기반 온디바이스 sLM을 개발했다.

 

LG U+,`엑사원 3.5` 경량화한 온디바이스 sLM 개발

이 모델은 AI 통화 앱 `익시오(ixi-O)`에 적용, 서비스 고도화에 활용될 방침이다.

 

이번 온디바이스 sLM 개발은 LG AI연구원이 지난해 12월 선보인 `엑사원 3.5 2.4B` 모델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LG유플러스와 LG AI연구원, 온디바이스 AI 솔루션 업체인 옵트에이아이는 약 6개월에 걸친 연구를 통해 개발에 성공했다.

 

AI 모델을 경량화하는 `온디바이스` 기술은 AI 서비스 확산 및 보안성 향상에 필수적이다.

 

일반적인 LLM은 네트워크와 서버를 거쳐 구동돼야 하는 탓에 보안·속도·접근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지만, 온디바이스 sLM으로 구현될 경우 이용자의 데이터가 외부 네트워크나 서버를 거치지 않고 자신의 스마트폰 내에서 구동되므로 보안성이 강화된다.

 

스마트폰 내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통해 답변을 제공하는 만큼 빠른 응답이 가능하고, 다양한 단말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LG유플러스는 온디바이스 sLM으로 개발된 엑사원을 `익시오`에 적용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기존 익시오에 구현된 온디바이스AI 기술은 중앙처리장치(CPU)를 사용했지만, NPU 기반의 온디바이스 sLM을 적용하면 성능은 동일하지만, 전력 소모량은 기존 대비 78%, 모델 크기는 82% 줄어든다.

 

더욱이 엑사원이 한국어 처리 능력 측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유한 만큼, 익시오가 제공하는 통화 요약 및 통화 내용 텍스트 변환 등 기능과 시너지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엑사원 기반의 온디바이스 sLM을 익시오에 적용해 ▲한 줄 요약 ▲상세 요약 ▲키워드 추출 ▲AI Task 제안 등 기능 고도화에 나설 방침이다.

 

오는 10월 베타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 및 품질 검증을 완료하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엑사원 기반 온디바이스 sLM은 퀄컴(Qualcomm)사의 `스냅드래곤8` 칩셋을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폰에 탑재된다.

 

내년에는 iOS 운영체제가 적용된 스마트폰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나아가 LG유플러스와 LG AI연구원, 옵트에이아이는 지속적인 온디바이스 AI 기술 개발을 통해 지난 7월 출시된 `엑사원 4.0`도 온디바이스 sLM으로 구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온디바이스 sLM 기반의 익시오가 제공하는 서비스도 개인별 맞춤형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송대원 LG유플러스 기술개발그룹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엑사원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온디바이스로 구현될 수 있도록 만든 sLM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고도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온디바이스 AI 기술 고도화를 지속해 초개인화된 온디바이스 에이전트를 선보이며 시장 내 선도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하고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추미애 경기도지사, 도 재정난 공개 선언... 간부 재정교육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도의 심각한 재정난을 도민에게 투명하게 알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간부 재정교육과 재정위기 관리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한다.2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9월 월간회의는 행정1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주요 간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도정 현안을 논의하는 이 자리는 경기도 역사상 처음으로 전체 .
  2.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생 예산 살리기 및 지방재정 혁신 강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경기도의 재정 상황을 응급실 환자에 비유하며 중단 위기의 민생 사업을 정상화하고 재정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21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열린 경기도-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추 지사는 취임 후 마주한 9개월짜리 시한부 예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추 지사...
  3. 남동구, 신규·승진자부터 부패 취약 분야까지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인천 남동구는 최근 구청 소강당에서 신규·승진 공무원과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 관련 법규와 함께 공직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당.
  4. 고용노동부·대한상의,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 개최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 속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AI 시대, 청년 일자리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기업, 학계, 사회적기업 관계자 및 청년 등 약 200명이 참석해 청년의 노동..
  5. 수은, LG화학 `국내 첫 지속가능항공유 전용설비` 2500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LG화학이 추진하는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전용 설비 건설·운영 사업`에 약 25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수은은 이번 사업 금융주선사로 금융구조화를 주도했다.특히, 국내 시중은행, 외국계 상업은행의 서울지점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고..
  6. 수은, 정부 에너지 비상대책 발맞춰 정유 2사 `원유자금 지원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황기연, 이하 `수은`)은 공급망안정화기금을 통해 HD현대오일뱅크와 SK에너지의 원유 구매자금 대출한도를 확대해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중동 전쟁 장기화로 국제유가가 오르고 원유 운송의 기간과 비용까지 늘면서 수급 불안이 커졌다.그 여파로 정유사의 원유 구매자금 부담이 커지자, 수은이 긴급 지원에 나선 ...
  7. 하나은행, 국내 최초 `T+0 당일결제` 디지털 본드 발행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유로클리어의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D-FMI(Digital Financial Market Infrastructure)`를 통해 1억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외화 디지털 채권을 지난 18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디지털 채권은 채권의 발행부터 등록,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분산원장기술(DLT) 네트워크상에서 직접 처리하는 순수 디지털 형태의 채권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